빅매치 하이라이트

'대한민국 2 : 0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한국은 초반부터 공격에 힘을 실었습니다.

현지 교민들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슈틸리케의 주목을 받고 잇는 골키퍼 김진현의 활약이 눈에 띄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의 오버헤드킥을 몸으로 막은 것입니다.

김진현에게 선발 출장을 맡긴 슈틸리케 감독도 만족했습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0 대 0으로 마친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술변화 줬습니다.

후반 23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 크로스가 문전에서 수비를 하던 하우사위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습니다.

행운의 자책골이었습니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추가 득점을 올렸습니다.

남태희가 드리블 돌파에 김창수의 패스 그리고, 이정협이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이정협의 A매치 데뷔골로 대한민국은 2-0으로 승리했고, 대한민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청신호를 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