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의 예측승부 '삼세판'

3인의 예측승부 '삼세판'

2014.12.20.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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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의 예측승부 '삼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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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한국축구 대표팀의 미래가 독일 프로축구에서 불꽃 대결을 펼쳤습니다.

레버쿠젠의 손흥민과 호페하임의 김진수 선수 이야기 인데요.

경기는 손흥민이 이겼지만 경기내용은 용호상박, 막상막하 였습니다.

분데스리가에 펼쳐진 한국산 창과 방패 대결!

지난 빅매치 하이라이트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하시죠.

한줄 예상평을 두고 벌어지는 그들만의 장외 경기, 삼인의 프리뷰, 삼세판 시간입니다.

그 어떤 커플보다 가슴 설레는 케미를 보인다는 남남 커플, 김재형 기자,김동완 해설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매 경기가 빅매치 아닌가요?

우승 후보로 결승전에서 뛰어도 손색없는 경기들이서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고 있다고요?

내년 2월에 열리는 유럽 챔스 16강 1차전 기대 해 보면서, 본격적인 축구 삼세판 시작하죠!

손흥민의 레버쿠젠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오늘밤 홈에서 치룹니다.

지금 축구팬들의 초미의 관심은, 과연,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하는건데요.

골맛을 볼 수 있을까요?

저 역시, 손흥민 선수의 골이 골망을 가르길 기대해보겠습니다.

다른 기자들의 의견 살펴볼게요!

레버쿠젠의 승리, 패배, 무승부까지 불꽃 튀는 삼세판 예상들이 나왔습니다.

김재형 기자는 '득점 선두 마이어'를 앞세워 프랑크푸르트의 승리를 점쳤고요.

김동완 해설가는 반대로 '레버쿠젠의 득점력'을 기대하며 레버쿠젠이 이길거라 했습니다.

김환 기자는 '무딘 창과 녹슨 방패'라며 두 팀 모두를 디스하며 무승부 예측 해 주셨습니다.

보기 드물게 승무패 각기 다른 의견들이 나왔는데요, 자신 있으세요?

저는 사심 배팅, 애국심 배팅을 걸겠습니다.

우리의 손날두, 손흥민 선수의 골과 더불어 레버쿠젠의 승리를 점치겠습니다.

이번에는 내일 밤 열릴 프리미어리그로 건너 가 보죠.

리그 초반의 부진을 딛고 3위로 올라선 맨유와 강등권 위기로까지 몰린 아스톤빌라의 대결인데요.

김동완 해설가, 두팀의 현재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맨유와 계속해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아스톤빌라의 대결, 삼세판으로 미리 예측 해 보시죠!

화끈한 공갯수가 나왔습니다.

김재형 기자가 공 5개를 맨유에 올인했고요.

나머지 두 전문가도 공 4개나 주면서 맨유 승리에 믿음을 보내 주셨습니다.

'감 잡은 반할 군단', '6연승은 그냥 이뤄진게 아니다', '맨유의 기세' 등 온갖 수식어들이 나오면서 모두 맨유를 지지 해 주셨습니다.

내일 밤, 스완지와 헐시티도 일전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현재는 스완지는 9위 헐시티는 강등권인 19입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스완지가 손쉽게 승점 3점을 따낼 것 같지만, 문제는 스완지의 징크스입니다.

벌써, 15년째 헐시티 원정에서 승리가 없는 스완지가 과연, 이번에는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요?

삼세판으로 의견 만나보시죠!

헐시티의 승리에 한표, 스완지가 이긴다에 두표 나왔습니다.

김재형 기자가 '9경기 무승, 이제 이길때가 됐다'며 헐시티의 손을 들어줬고요.

김동완 해설가는 '허리가 마이아파'라는 말로 김환 기자는 '최악의 부진'이라는 표현을 쓰며 헐시티가 질거라고 했습니다.

다가오는 월요일 새벽 아스널이 리버풀을 홈으로 불러 들이네요.

김재형 기자가 아스널의 복수혈전이 될거라고 했는데, 그 이유가 뭔가요?

김재형 기자가 아스널과 리버풀의 현재 전적을 짚어 주셨는데요.

이번 경기에 주목할 선수들 김동완 해설가가 정리 해 왔다고요?

두 분, 모두 아스널의 승리가 예상한 가운데 김환 기자의 의견이 궁금한데요, 같이 보시죠!

3명 모두, 아스널을 모두 지지해 주셨지만 승리 포인트는 각기 다릅니다.

김재형 기자는 앞서 말한 것 처럼 '리버풀에 대한 복수혈전'이라고 했고요, 김동완 해설가는 '지루의 복귀'를 김환 기자는 '4위라는 순위'에 대한 동기부여로 모두 아스널이 이길거라고 해 주셨습니다.

[농구]

오늘 오후,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이끈 SK가 전자랜드와 세 번째 경기를 갖습니다.

허재원 기자의 분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볼수록 매력적인 경기를 하고 있는 볼매sk와 삼성에 일격을 당한 전자랜드!

과연, 삼세판 전문가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 줬을까요?

SK라는 이름으로 세명의 기자가 뭉쳤습니다.

허재원 기자는 '헤인즈'를 이원만 기자는 '박상오'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어 줬고요.

최용석 기자는 'sk가 1위 추격 모드를 재가동'했다며 SK에게 유리한 경기가 될거라 했습니다.

좀처럼 지난 시즌의 위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LG가 홈으로 KT를 불러들인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허재원 기자가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LG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물론 주전들의 줄부상이 이어졌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복귀한 지금도 별반 나아진 모습은 없습니다.

의미없이 볼을 돌리다가 제퍼슨의 무리한 일대일 공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체력이 고갈된 문태종에게는 올 시즌 큰 기대를 걸기 어려워 보입니다.

올 시즌 KT와는 세 번 맞붙었는데 80점 이상을 내준 두 경기를 졌고 1승을 거둔 경기에서는 단 56점만 내줬습니다.

결국 수비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KT는 요즘 경기 내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역시 '조성민 효과'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조성민이 복귀 첫 경기부터 변함없는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상대 수비의 분산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조성민은 시즌 개막 직전에 무릎 수술을 한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몸놀림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요즘에는 이광재의 외곽포까지 살아나면서 KT는 전태풍, 이재도에 조성민 이광재를 고루 활용하며 최강의 앞선 라인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높이에서 LG에 많이 뒤지는 KT로서는 이들의 외곽포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습니다.

LG의 높이와 KT의 외곽이 정면충돌하는 경기입니다. 농구는 높이의 스포츠이지만, LG는 요즘 높이의 장점을 잘 못살리고 있습니다.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허재원 기자는 KT가 이길거라고 했는데요, 다른 두명의 의견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KT에 승리에 두표, LG의 승리 한표 나왔습니다.

허재원 기자는 'KT의 외곽포'를 칭찬했고요, 최용석 기자는 LG의 조성민을 내세워 이길거라 했고요, 이원만 기자는 'LG의 김종규가 없어'라 했습니다.

지난주 축구 얘기 해보죠.

믿었던 메시의 배신인가요?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메시의 존재감은 대단했다고 들었어요?

기자들이 치열한 한줄평 싸움, 삼인의 프리뷰 삼세판은 다음주도 계속됩니다.

'박지성의 네덜란드식 발음'이죠.

이 '위쑹 빠르크'가 에인트호번의 홈구장에 오랜만에 힘차게 울려 퍼졌습니다.

지난 목요일, 박지성을 위한 공식 은퇴식을 치뤄졌었는데요.

에인트호번이 처음부터 박지성에게 호의적이었던 건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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