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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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3.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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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3 : 1 파리 생제르맹]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을 격파하고 조 1위로 16강 무대에 올랐습니다.

전반 15분 선제골은 파리 생제르맹이 열었습니다.

마투이디의 도움에 이브라히모비치의 강력한 골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3분만에 메시가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마스체라노-수아레즈-메시의 완벽한 합작품이었습니다.

전반 41분 네이마르의 강력한 오른발 역전골이 나왔습니다.

어려운 각도였지만 깔끔하게 처리해 네이마르라는 이름값을 했습니다.

후반 31분 네이마르의 슛이 골키퍼 손을 맞고 흘러나오자 수아레스가 가볍게 처리합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기존 1위 파리생제르망은 이경기에 져서 2위로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AS로마 0 : 2 맨시티]

맨시티는 AS로마를 이겨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후반 15분 맨시티의 나스리가 골을 뽑아 냅니다.

속임수로 수비수들의 흔든 멋진 골이었습니다.

후반 41분 맨시티의 사발레타가 또 한 골 보탰습니다.

첫골의 주인공 나스리의 도움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2위 경쟁을 벌였던 AS로마와 맨시티는 결국 맨시티가 16강행 막차를 타는걸로 끝이 났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3 : 0 CSKA모스크바]

승리가 필요했던 모스크바는 패했고 뮌헨은 홈 팬들 앞에서 16강을 자축했습니다.

전반 17분 리베리가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키커로 나선 뮐러가 정확하게 마무리 하며 모스크바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골키퍼 정반대로 몸을 날리게 하는 완벽한 페널티킥이었습니다.

뮌헨이 후반 38분 로드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그리고 후반 막판 괴체까지 골을 성공시키며 바이에른 뮌헨은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모스크바는 추격의 의지를 잃었고 결국 경기는 뮌헨의 3-0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4 : 0 루도고레츠]

레알 마드리드가 루도고레츠를 꺾고 6전 전승으로 16강 무대를 밟았습니다.

전반 19분, 레알이 바란의 헤딩골이 앞서 나갔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루도고레츠는 핸드볼 파울로 선수 한명을 잃었습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시간차 공격으로 루도고레츠의 골망을 뒤 흔들었습니다.

전반 38분, 베일이 헤딩슛을 보탭니다.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 뭘 해도 되는 레알 마드리드의 날이었습니다.

오른쪽 코너킥에서 크루스가 올려준 볼을 베일이 헤딩슛으로 마무리!

볼은 크로스바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후반 35분 뭘 해도 되는 레알 마드리드의 매직이 또 한번 나옵니다.

골키퍼가 처냈지만, 공은 이미 라인을 넘어서 골로 인정됩니다.

후반 42분 교체 투입된 메드란 골을 보태 4대 0 레알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레알은 이날 16강행은 물론이고 19연승이라는 기록도 함께 세웠습니다.

[리버풀 1 : 1 바젤]

무승부였지만, 리버풀은 16강 탈락을 바젤은 16강행에 합류했습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바젤이었습니다.

전반 25분 프레이가 시도한 슈팅이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전 리버풀의 마르코비치가 드리블 과정에서 반칙을 합니다.

불필요한 반칙으로 마르코비치는 퇴장을 리버풀은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후반 리버풀에게 드디어 기회가 왔습니다.

패널티 박스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어 낸것입니다.

주장 제라드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뽑아냅니다.

하지만, 환상적인 프리킥도 승부를 뒤집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결국, 리버풀은 5시즌 만에 챔스 무대에 복귀했지만 32강 탈락의 쓴맛을 바젤은 달콤한 16강행을 결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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