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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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6.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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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5 : 1 쾰른]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이 손흥민의 2호 도움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4분 레버쿠젠의 골키퍼 손에 쾰른의 레만이 넘어집니다.

레만은 직접 키커로 나섰고 프리킥 선제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전반 26분 레버쿠젠의 대반격이 시작됩니다.

쾰른 골키퍼가 처낸 공을 벨라라비가 오른발로 마무리 했습니다.

후반 16분 손흥민이 쓰러집니다.

볼 다툼 중 상대선수의 발이 얼굴에 맞은 것입니다.

손흥민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를 찰하노글루가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 했습니다.

후반 34분 손흥민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하지만, 여러명의 수비에 둘러 쌓인 손흥민은 드르믹에게 패스를 보냈고, 드르믹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의 시즌 2호 도움이었습니다.

후반 43분 드르믹이 깔끔하게 논스톱 슛을 쏩니다.

군더더기 없는 레버쿠젠의 4번째 골이었습니다.

후반 막판, 선제골의 주인공 벨라라비가 한골 더 추가해 퀼른의 상대로 5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5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샬케04 4 : 1 마인츠]

'마인츠 듀오' 구자철, 박주호가 나란히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패하고 말았습니다.

전반 9분 훈텔라르의 골로 샬케가 앞서 나가기 시작합니다.

전반 25분 훈텔라르가 추가골까지 기록하며 샬케는 2 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구자철은 90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대신 공을 골대 위로 올렸습니다.

마인츠도 전반 44분 오카자키의 한 골로 만회하는 듯 했지만, 거기까지 였습니다.

후반 9분 샬케04 바르네타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점수차는 3-0으로 더 벌어졌습니다.

후반 16분에는 훈텔라르가 이날 3번째 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마인츠는 샬케04에 1-4로 대패 당했습니다.

박주호는 공격 포인트를 못 올린 채 후반 31분 교체됐습니다.

[포항 1 : 2 수원]

수원 삼성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수원과 포항은 전반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후반전 첫 골의 주인공은 포항이었습니다.

후반 3분 김광석이 선제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낮은 센터링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하지만 수원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포항을 위협했습니다.

후반 34분 산토스가 골키퍼 가랑이를 통과하는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산토스는 이골로 전북 이동국을 따 돌리고 14골로 만들어 득점왕의 영광까지 누렸습니다.

후반 39분엔 염기훈이 올린 크로스를 정대세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수원은 2대 1로 이겨 10년 동안의 포항 홈 징크스를 탈출했습니다.

이로써,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포항이 아닌 서울의 몫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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