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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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1.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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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3 : 1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와의 라이벌전에서 레알이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습니다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전반 4분 만에 네이마르가 선취골을 뽑아냈습니다.

수아레즈의 크로스를 네이마르가 개인 돌파 한 후 골로 만들었습니다.

전반 35분 레알에게도 동점골 찬스가 찾아왔습니다.

마르셀로의 크로스가 피케의 손에 맞은 것입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망설임 없이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 골로 호날두는 리그 16호골을 완성했습니다.

후반 5분, 레알의 역전골이 나왔습니다.

페페의 깔끔한 헤딩골에 레알 선수들이 이긴 것처럼 좋아합니다.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나온 골이었습니다.

후반 16분 레알의 이스코가 역습에 성공합니다.

이스코의 공은 호날두를 거쳐 로드리게스로 이어지고 끝내 골잡이 벤제마가 쐐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3:1로 달아난 레알은 수비자원을 연달아 투입하며 점수차를 지켜냈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첫 번째 엘 클라시코는 3대 1로 레알이 활짝 웃었습니다

[전북 1 : 0 수원]

K리그 클래식에서는 전북이 수원을 꺾고 우승에 한 발자국 다가갔습니다.

경기는 시작부터 치열했습니다.

수원의 정대세의 헤딩슛을 날렸지만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질세라 전북의 이동국도 슈팅을 날려봤지만 골대와는 거리가 먼 공이었습니다.

전반 막판 김남일이 역습 과정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 오른쪽 상단을 맞고 공이 벗어났습니다.

전북의 이동국이 들것이 실려나갑니다.

수원 수비수 민상기와 몸싸움 끝에 쓰러진 이동국은 올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힘들어졌습니다.

후반 16분 수원의 김두현의 슛이 골대를 훌쩍 넘어 갑니다.

후반 25분 전북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골 경합 끝에 프리킥을 얻게 된 전북.

레오나르도의 프리킥을 정성룡이 1차로 막은 공을 김남일이 역전골로 만들었습니다.

정성룡이 막은 공이 김남일 앞에 떨어지자 그대로 골로 연결한 것입니다.

튀어 나온 공을 김남일이 가볍게 골문안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수원도 막판 공격을 이어나갔지만, 아쉽게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결국 이날의 승리는 1골을 넣은 전북이 가져가면서 우승의 유리한 고지까지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인천 3 : 3 전남]

전남이 인천의 벽을 넘지 못하며 상위리그 진출의 꿈을 끝내 이루지 못했습니다.

전남은 전반 1분 만에 일격을 맞았습니다.

디오고의 골로 김병지 골키퍼로서도 손 쓸 수 없는 슈팅이었습니다.

전남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15분 스테보의 침투 패스가 이어졌고, 안용우가 문전 혼전 상황 골을 성공시켜 1대 1로 균형을 이뤘습니다.

후반 23분 전남이 다시 고개를 떨궜습니다.

인천의 문상윤이 추가골을 넣은 것입니다.

문상윤은 이천수의 도움을 받아 문전에서 당황하지 않고 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후반 34분 인천의 진성욱이 골키퍼 김병지를 제치고 빈 골문을 향해 쐐기골을 집어넣었습니다.

하지만, 전남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42분 코니가 뒤늦게 만회골을 넣은데 이어 추가시간 코니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상위리그 진출에는 실패햇습니다.

결국, 전남은 결국 3년 연속 하위리그행을 확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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