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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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8.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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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 : 3 코스타리카]

한국 축구 대표팀이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1 대 3으로 완배했습니다.

한국의 손흥민이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한국은 코스타리카와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전반 37분 보르헤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미드필드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루이스가 헤딩 패스로 건넸고,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보르헤스가 골을 완성한것입니다.

전반 42분 기성용의 대포알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습니다.

한 점 뒤진채로 전반전이 끝나가는 듯 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내준 크로스를 이동국이 정확하게 받아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이동국은 골프를 하는 딸을 위한 골프세리머니로 팬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문전에서 대기하고 있던 이동국이 골에 관중석이 들썩입니다.

기쁨도 잠시, 후반 2분 만에 다시 보르게스에게 골을 허용했습니다.

라미레스의 크로스였습니다.

라미레스의 크로스를 받은 보르게스가 발뒤꿈치 슈팅으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한국은 후반 33분 코스타리카에게 헤딩 쐐기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기성용의 슈팅이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에는 실패했고, 한국은 코스타리카에게 패배했습니다.

[전북 1 : 0 울산]

프로축구 전북이 울산을 꺾고 3연승을 달리며 K리그 클래식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현대가 더비 다운 치열한 공방전이 오갔지만 전반전은 득점없이 마무리 됐습니다.

전북은 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재명의 크로스를 카이오가 헤딩으로 연결, 울산의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이재명의 크로스도 정확했고 카이오의 위치선정은 더 정확했습니다.

이후 전북은 울산의 반격을 막아내며 카이오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냈고, 결국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수원 2 : 1 전남]

프로축구 수원이 2골을 넣은 산토스의 활약으로 전남을 제압했습니다.

수원은 전반 13분 산토스의 선제골로 앞서 니갔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권창훈이 골대 앞쪽으로 찔러준 패스를 산토스가 받아 골로 연결 시킨것입니다.

수원은 정성룡의 선방을 앞세워 전남의 공격을 막아냈고 전반전 리드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수원은 후반 추가골 허용했습니다.

전남의 레안드리뉴가 후반 16분 동점골 넣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현영민이 공을 올려줬고 골대 오른쪽 구석에서 레안드리튜가 헤딩으로 골을 성공 시켰습니다.

후반 김두현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과 산토스의 슈팅이 전남 수문장 김병지의 펀칭에 걸려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습니다.

김두현의 패스를 받은 산토스가 골로 연결시키며 2-1 극적인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수원은 최근 9경기 연속 무패로 리그 2위를 지켰습니다.

[인천 2 : 1 포항]

K리그 클래식 3위에 올라있는 포항과 인천의 대결에서 전반 2분 이천수의 프리킥 골로 인천이 앞서나갔습니다.

수비벽을 넘기는 절묘한 프리킥으로 신화용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전반 7분 포항이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습니다.

유창현이 만들어내고 키커로 고무열이 나섰습니다.

고무열은 실축했지만 이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1-1 동점을 기여히 만들었습니다.

전반 25분 28분 유창현과 고무열의 슈팅이 모두 유현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 36분 인천의 진성욱이 결승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우측 측면에서 올라온 최종환의 크로스를 진성욱이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인천은 포항을 잡고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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