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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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3.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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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 : 1 전북]

K리그 클래식 전북이 부산 원정길에 올라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검은유니폼 공 찰 때 닥공의 원조 답게 전북은 전반전 내내 주도권을 쥔 채 부산을 밀어 부쳤습니다.

하지만, 부산의 두꺼운 수비벽에 가로막혀 결정적 기회를 잡지 못해 최강희 감독의 애를 태웠습니다.

전북은 후반 12분 고대하던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이승기의 날 선 크로스를 이동국이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동국은 이 골로 시즌 12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후반 27분 부산의 주세종이 전북 수비에 반칙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키커로 나선 파그너가 침착하게 골을 만들어 승부는 1대 1로 다시 원점이 되었습니다.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으로 이어집니다.

파상 공세를 퍼붓던 전북은 상대 수비수 황재훈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데 성공합니다.

황재훈이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심판은 전북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선제골의 주인공 이동국의 슈팅을 날려보지만 부산의 골키퍼 이창근에게 막혔습니다.

이로써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고 이동국의 선제골은 빛을 바라게 되었습니다.

이날 경기로 부산은 강등탈출의 희망을 지폈고 전북은 1위를 추격 당하게 됐습니다.

[수원 2 : 0 울산]

수원이 울산을 제치고 2 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 28분 울산의 골문이 열렸습니다.

염기훈의 크로스가 울산 김군환의 머리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었습니다.

전반 36분 수원의 서정진이 추가골을 만들어 냅니다.

산토스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서정진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것입니다.

서정진의 골에 응원단이 들썩입니다.

전반전을 끌려가던 울산은 후반 유준수가 골찬스를 잡았지만 정성룡 골키퍼에 막히고 맙니다.

울산은 후반 30분 안진범의 헤딩 슈팅 기회마저 정성룡 골키퍼에 잡히고 말았습니다.

수원은 후반 울산의 공격에 고전했지만,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 덕분으로 2골차 점수를 지켜 승리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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