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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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7.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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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 : 2 가와사키 프론탈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서울이 가와사키를 꺽고 8강에 올랐습니다.

서울은 전반 9분 에스쿠데로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수비수 2명을 제치고 기어이 골을 만든것입니다.

역전을 노렸던 가와사키는 고바야시 유의 골로 금세 균형을 맞췄습니다.

서울의 오스마르 실수가 뼈 아팠습니다.

서울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잇달아 골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습니다.

김진규의 헤딩 슛이 오프사이드로 선언된것입니다.

가와사키는 후반 추가 시간 모리시마가 강한 왼발슛으로 역전 골을 넣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밀려 끝내 무릎을 꿇었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전 대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포항 1 : 0 전북'

포항도 전북을 꺾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전반 6분에 터진 김승대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고무열의 침투패스와 김승대의 환상호흡이 빛이 났습니다.

점수를 만회하려 전북의 카이오가 하프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고 말았습니다.

포항의 이명주와 공 다툼을 벌이던 전북의 최보경이 전반 33분 발이 아닌 머리를 써 퇴장을 당하고 맙니다.

골과 선수까지 부족한 상황이 된것입니다.

전북의 이승기가 후반 36분, 만회 슛을 시도하지만 신화용 골키퍼의 손이 먼저 공에 닿았습니다.

이렇게 경기는 종료되고 포항은 1, 2차전 합계 3대 1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습니다.

'레버쿠젠 2 : 1 브레멘'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2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반 21분 브르멘의 셀라시에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33분 레버쿠젠의 토프락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손흥민은 1 대 1로 맞선 후반 8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동료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머리로 골을 만든것입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쳤습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레버쿠젠은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확보했습니다.

돋보이는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브레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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