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추신수 300회 축하인터뷰

단독 추신수 300회 축하인터뷰

2014.01.25.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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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주현]

YTN 스포츠24가 300회 특집이거든요.

축하 메시지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추신수]

정말 모든 스포츠를 생생하게 빠른 시일 내에 소식을 많은 분들에게 전해드리잖아요?

정말 감사드리고, 제가 야구선수의 입장에서 정말 좋은 성적 계속 보여드리고 싶은 그런 마음이 많이 생기고, 앞으로도 500회 700회 1000회까지 가셨으면 좋겠어요.

[류주현]

앞으로 많은 계획이 있을 텐데요.

이번에 텍사스 레인저스를 선택하신 게 가족에 대한 이유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아빠로서의, 남편으로서의 앞으로 계획은?

[추신수]

아무래도 운동을 그만두기 전까지는 굉장히 힘든 부분일 것 같아요.

좋은 아버지가 되는 거, 좋은 남편이 되는 거 힘들 것 같은데 이제 한 팀에 정착을 하게 됐으니까, 아무래도 떨어져 있을 때보다는 좀 더 저에게는 많은 기회가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좋은 아버지가 되고, 좋은 남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저희 애들도 많이 아버지를 필요로 하는 그런 나이이기 때문에 시즌 중에는 정말 잘 못해주지만, 같이 있어주진 못하지만 비시즌, 이제 시즌 끝나고 나서는 여행도 많이 다니고 이야기를 많이 해줄 수 있는,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그런 남편 아버지가 되고 싶어요.

[류주현]

마지막으로 스포츠24 팬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추신수]

이번에 텍사스 레인저스 가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텍사스가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정말 강한 팀이고, 작년에는 아쉽게 첫 게임에 탈락을 했지만, 올해는 선수들과 잘 호흡 맞춰가지고 좋은 성적 내서 꼭 우승 반지 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멀리서나마 응원 많이 해주시고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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