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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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4.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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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소시에다드 0 : 1 레버쿠젠]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레버쿠젠이 레알 소시에다드를 꺽고 유럽챔스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전반 41분, 손흥민의 빠르고 날카로운 슛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힙니다.

문전 혼전 속에 수비수 토프락이 공격수로 변신에 레버쿠젠의 선제골을 만들어 냅니다.

공을 잡은 토프락의 침착함이 돋보였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네 차례의 슈팅 기회가 있었습니다.

한차례는 골키퍼 선방에 나머지 세 차례 슈팅은 골대 밖으로 벗어났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막판 홀로 상대 문전으로 돌파하는 등 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은 실패했습니다.

이날 승리한 레버쿠젠은 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2 : 3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의 유럽 챔스 최다 10연승 기록을 맨시티가 저지 했습니다.

초반부터 바이에른 뮌헨은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

단테가 길게 패스한 공을 토마스 뮐러가 골로 연결했습니다.

선제골이 나온지 7분 뒤, 만주키치의 도움을 받은 괴체가 추가골까지 넣었습니다.

하지만, 맨시티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다비드 실바가 반격의 만회골을 넣었습니다.

이어, 맨시티는 알렉산다르 콜라로프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3분 뒤, 첫 골을 도왔던 밀너가 나바스의 도움을 받아 골로 연결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역전에 성공한 맨시티는 3대 2로 바이에른 뮌헨을 꺽었습니다.

[코펜하겐 0 : 2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가 코펜하겐을 물리치고 무패로 16강에 안착했습니다.

전반 25분 모드리치가 골대 구석으로 정확히 골을 집어 넣었습니다.

모드리치 앞에 코펜하겐 수비수들이 어찌 할 바를 모릅니다.

후반 13분 호날두가 골을 성공시켜 부상을 털고 완벽한 복귀축포를 터트렸습니다.

페페의 어시스트를 호날두가 가볍게 골로 성공시킨 것입니다.

전력차가 큰 만큼 점유율과 슈팅 수 모두 레알마드리드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호날두는 후반 45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추가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호날두는 조별리그에서만 총 9골을 터트려 최다골 기록은 달성했습니다.

[바르셀로나 6 : 1 셀틱]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셀틱을 크게 눌렀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7분만에 피케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습니다.

바르셀로나는 39분 페드로의 두 번째 골로 리드를 이어나갔습니다.

네이마르의 절묘한 패스가 돋보였습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네이마르였습니다.

그 시작은 전반 43분의 득점이었습니다.

네이마르는 후반전에도 골행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후반 시작하자마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사비의 도움이었습니다.

10분 후, 네이마르는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네이마르는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날 첫 해트트릭까지 기록한 것입니다.

교체되어 들어 온 테요까지 골을 뽑아내 바르셀로나는 무려 6골을 완성시키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셀틱은 게오르기스 사마라스가 43분에 한 골을 보태면서 영패는 면했고, 최하위로 조별리그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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