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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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31.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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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2 : 0 볼프스부르크]

올 시즌 첫 '코리안 매치'가 분데스리가에서 이뤄졌습니다.

구자철은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기습적인 슈팅을 하며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한 박주호 역시 마인츠의 왼쪽을 든든하게 지켰지만 슈팅은 아쉽기만 했습니다.

박주호의 공이 골대를 넘어갑니다.

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가운데 마인츠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14분 츄포-모팅의 골이었습니다

구자철은 68분을 소화했고 박주호는 90분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선제골에 이어 결승골 역시 역습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마인츠는 후반 32분 니콜라이 뮐러의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이날 승리로 박주호의 마인츠는 리그 3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경쟁에 나섰습니다.

[레버쿠젠 4 : 2 묀헨 글라드 바흐]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레버쿠젠에게 페널티킥이 주워졌습니다.

키슬링은 이골로 레버쿠젠에서의 개인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레버쿠젠은 5분 만에 샘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2대 0으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레버쿠젠은 전반 36분 손흥민의 드리블 돌파를 시작으로 진행된 속공 상황에서 키슬링이 헤딩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맞춰 득점까지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손흥민도 팀도 아쉬워 했습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9분 만회골을 2분후에는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도 다시 4분 후, 샘의 득점으로 경기를 레버쿠젠은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후반 26분 카스트로가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날려 레버쿠젠의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샘의 도움으로 왼쪽 상단에 정확히 꽂혔습니다.

레버쿠젠은 4대 2로 승리했고 손흥민은 선발출장해 8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알메로 1 : 1 에인트호번]

에인트호번으로 복귀한 박지성 선수가, 리그 첫 경기에서 골을 작렬했습니다.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41분.

박지성이 동점골을 터트립니다.

수비수 3명이 가로막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쪽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동점골을 뽑아낸 것입니다.

[인천 3 : 1 수원]

k리그에서는 인천이 천적 수원을 잡고 잔류를 확정지었습니다.

이천수의 프리킥을 정성룡이 가까스로 막았지만 이석현의 골은 막지 못했습니다.

정확한 이천수의 프리킥이 빛난 골이었습니다.

후반 21분 산토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인천의 디오고가 교체 되자마자 일을 냅니다.

최종환의 크로스를 달려들며 머리로 골을 만들어 낸것입니다.

인천은 후반 추가 시간 한교원이 한 골을 추가하며 3대1로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경기는 인천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로써 인천은 상위스플릿 잔류는 물론이고 최근 4연패를 만회했습니다.

[서울 1 : 1 전북]

팽팽했던 서울과 전북의 대결에서는 케빈의 발끝에서 먼저 골이 터졌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4분 뒤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몰리나가 차올린 볼이 선수들과 골키퍼 사이에서 맴돌았습니다.

결국 데얀이 골을 만들었고 경기는 1대 1 동점으로 끝이 났습니다.

최근 4년간 K리그를 양분해온 챔피언간의 대결다운 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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