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의 프리뷰 '삼세판'

3인의 프리뷰 '삼세판'

2013.03.30.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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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3인과 함께 경기 프리뷰를 알아보는 시간이죠.

'삼세판' 시간입니다.

이번 주는 야구 삼세판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주말 프로야구,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반가운 얼굴이죠, 이경재 기자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주말 입니다.

드디어 프로야구가 개막을 하는데요.

이번 시즌 이경재 기자가 보는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어떤것일까요?

이 기자님의 말을 듣자니 무척 기대가 되네요.

오늘 열릴 개막전 4경기 모두 살펴 볼 예정인데요.

먼저, 개막전 가운데 가장 관심이 가는 경기죠.

지난 시즌 우승팀 삼성과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 두산이 만났습니다.

경기 분석에 앞서 두 팀 감독 두산의 김진욱감독과 삼성 류중일 감독의 이번 시즌에 대한 포부 함께 들어보시죠.

두 감독의 포부 들어봤습니다.

두 팀 모두 우승에 대한 갈망이 커보이는데요.

삼성과 두산 경기 어떻게 보시나요?

먼저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입니다.

시범 경기에서 최하위로 부진했지만, 이 결과가 정규리그에서도 이어질 거라고 보는 전문가는 없습니다.

꼭 이번 주말 경기가 아니라 시즌 전체에 대한 평가가 될 수도 있는데요.

선발진에 장원삼과 윤성환, 배영수가 건재하고요.

지난 해와 다를 바 없는 막강 타선과 철벽 수비는 삼성의 경기력에 안정감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시즌 초반 걱정되는 부분도 있는데요.

바로 두 외국인 투수인데요.

로드리게스는 아직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고, 지난 해 14승 3패로 승률 1위를 기록한 탈보트를 포기하고 야심차게 영입한 릭 밴덴헐크는 어깨 통증으로 개점 휴업 중입니다.

박한이와 신명철, 강봉규와 진갑용 등 베테랑 타자들이 한꺼번에 하향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 류중일 감독이 WBC 출전으로 동계 훈련에 함께 하지 못하면서 시범 경기에서도 조금 약한 모습을 노출했는데요.

이런 분위기가 리그 초반에는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두산은 삼성에 비해서 일단 분위기가 좋습니다.

시범 경기도 공동 2위로 기분 좋게 마쳤고요.

새 외국인 투수 올슨도 팀에 뒤늦게 합류했지만, 실전 피칭에서 기대 만큼 인상적인 투구 내용을 보였다고 합니다.

140km 후반의 빠른 공과 제구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변함없는 에이스 니퍼트와 지난 시즌의 신데렐라죠.

노경은, 그리고 올슨과 김선우로 일단 선발진을 꾸리는데요.

5월 정도에 이용찬까지 합류하면 선발에도 여유가 생길 것 같고요.

타선에선 홍성흔이 합류하면서 불안정하고, 힘이 떨어졌던 중심 타선이 확실하게 좋아졌습니다.

김현수, 김동주, 홍성흔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가 개막전부터 출전 가능합니다.

다만, 많은 전문가들이 두산의 전력에서 변수로 꼽는 것이 주전과 비주전의 모호한 구분입니다.

워낙 기량 차가 없어서 지난 시즌의 경우 많은 선수들이 주전과 비주전을 오고 갔는데요.

이러면서 안정감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새 마무리로 낙점을 받은 홍상삼이 얼마나 해주느냐, 이것이 두산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개막전에서 나란히 18승으로 통산 가장 많은 승리를 하고 있는 두 팀인데요.

일단 승리는 분위기에서 앞선 두산 쪽에 걸었습니다.

2013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가장 기대되는 경기인 삼성과 두산전.

다른 전문가들은 어떻게 예상했는지, 화면으로 보시죠!

3명의 기자 모두 두산의 승리에 무게를 두면서 안전한 예상들을 해주셨는데요

눈에 띄는 한줄평으로는 최용석 기자의 ‘좀 더 날카롭게 다듬어진 곰의 발톱‘이라는 평이 눈에 들어옵니다.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두산이 승리 할지 경기 결과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계속해서 객관적인 전력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KIA와 최대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넥센의 대결 살펴보겠는데요.

먼저 양팀 감독의 각오 들어보시죠.

저는 선동열 감독의 '올해는 뭔가 일을 저지르겠다는 멘트가' 인상적이었는데요?

기아와 넥슨의 경기 이 기자는 어떻게 보시나요?

흥미로운 개막전 대진인데요.

KIA는 시범경기에서 이미 보여줬죠.

막강 선발진과 강력한 타선, 짜임새 있는 공격을 과시했는데요.

김주찬이 들어온 타선은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지난 시즌 이범호와 김상현, 또 최희섭까지 동시에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빨 빠진 호랑이였는데, 세 선수가 모두 건강하게 시즌을 소화한다면 올해엔 아주 무서운 호랑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시즌 막판부터 체계가 잡힌 선발 마운드도 소사와 양현종, 서재응을 중심으로 시범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다만, 재활 중인 윤석민과 김진우가 언제쯤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느냐가 KIA로선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흥미로운 팀 넥센입니다.

넥센이 올해는 4강에 가지 않을까하고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지난 해 보여줬던 전력이 인상적이었고, 올해도 그 경기력을 유지할 거라고 보는 평가가 많은데요.

특히 지난 해 팀 도루가 월등히 1위였는데, 신임 염경엽 감독은 한 베이스 더 뛰는 야구를 주문했고요.

한 베이스를 덜 가게 하는 수비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염 감독이 팀의 주루와 수비 코치를 역임한 것도 영향을 미쳤고요.

아무튼 넥센은 나이트와 벤헤켄이라는 확실한 원투 펀치를 보유했고, 지난 시즌 최고 타자인 박병호를 비롯해 또 강정호, 이택근으로 이어지는 막강 중심 타선도 갖췄습니다.

손승락이라는 수준급 마무리도 있고요.

김병현, 강윤구 등 3, 4선발들이 얼마나 해주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시즌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는 힘이 얼마나 있느냐도 넥센의 4강 진출에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개막전 선발은 일찌감치 나이트로 정해졌는데요.

선발의 무게로 봤을 때 개막전 승리는 넥센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KIA와 넥센의 대결 삼세판에서 어떻게 예상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경재 기자는 넥센의 승리를 예상했고요.

최용석, 이원만 기자는 '우승후보.. 8연패 탈출에 올인'할거라는 한줄평과 함께 기아의 승리를 예측했습니다

이번엔 남은 경기죠.

LG와 SK, 롯데 대 한화의 개막전 경기 삼세판 예측화면 보시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LG와 SK의 경기 예상에서도 이경재 기자만 SK의 승리를 예상했고요.

다른 두명의 전문가는 공 3개를 주면서 LG의 편을 들어줬네요.

계속해서 롯데와 한화의 삼세판 입니다.

이번에는 세명의 기자 모두 롯데의 승리에 예상했는데요.

특히 이원만 기자는 공 5개로 롯데의 승리에 100%의 자신감을 보여줬습니다

한화와 롯데는 3년 연속으로 개막전에서 맞붙는 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범위를 넓혀보면 5년내 네 번째 격돌인데요, 결과만 보면 3승 1패를 거둔 롯데의 완승이었습니다.

롯데쪽에서 보면 인연이고, 한화 쪽에서 보면 악연이 되는 셈이죠.

그런 면에서 이원만 기자가 좀 100%의 무리수를 둔 것 같습니다

5년간 네 번째 맞붙게 된 롯데와 한화가 이번 개막전에는 어떤 스토리를 만들지 기대해봅니다.

자, 다음은 지난 삼세판의 예상 결과입니다, 함께 보시죠!

이경재 기자,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축구]

주말 축구, 오늘도 허재원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주 축구계의 핫 이슈하면 아무래도 기성용의 연애 사실 인정일텐데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어떻게 보세요?

리그 경기에서 나란히 2연패에 빠져있는 스완지와 토트넘이 내일 새벽 만납니다.

어려운 시기에 더욱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는데요, 어느 때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기대되요?

스완지시티는 최근 두 경기 결과가 실망스럽습니다.

웨스트브롬위치와 아스널에 연패를 당했는데요.

각각 2골씩을 내주면서 수비진에 구멍이 뚫린 모습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역시 A매치 휴식기 동안 전력을 얼마나 추스렸느냐가 관건인데요, 벤 데이비스와 애슐리 윌리엄스, 기성용 등 대표팀에 차출됐던 선수들이 얼마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미추와 데 구즈만 등 주축 선수들이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완지시티의 팀 분위기가 최고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는데요.

여기에 유럽리그를 통틀어 패스 성공률 3위에 오른 기성용의 존재도 든든합니다.

올시즌 내내 잘 해왔던 토트넘, 가장 중요한 시점에 약간 힘이 달리는 모습입니다.

리그 경기 2연패 사이에 유로파리그 패배까지 겹치면서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져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첼시 아스널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기 때문에 일단 불리한 상황입니다.

5위 아스날과의 격차가 승점 4점 차로 줄어들었는데, 이런 분위기라면 아스날에 승점 10점 차로 앞서다가 역전을 당해 3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던 지난 시즌의 악몽이 떠오를 정도입니다.

이제 유로파리그냐 정규리그냐, 이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토트넘인데요.

아무래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먼저라면 이번 스완지시티와의 정규리그 경기부터 모든 전력을 쏟아부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팀 모두 미드필드가 탄탄한 팀입니다.

중원을 장악하는 팀이 유리한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는데요.

스완지시티에 기성용이 있지만 토트넘 전력이 만만치 않습니다.

토트넘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와 토트넘의 경기 삼인의 프리뷰, 삼세판!

화면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무승부가 2표나 나왔네요.

김두용기자는 절박함과 절박함이 만났을 때 라는 한줄평으로 남장현 기자는 기성용에게 물어보라는 의견으로 무승부를 예상했습니다.

허재원 기자만 다른 의견을 주셨는데 어떻게 자신 있으세요?

스완지 시티와 토트넘의 결과 기대 해 봅니다.

아스톤빌라와의 운명의 맞대결을 내주면서 강등권 탈출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퀸스파크레인저스.

이제 모든 경기에 사활을 걸고 임해야 하는데, 오는 화요일 새벽 만만치 않은 중위권의 다크호스 풀럼과 일전을 앞두고 있어요?

풀럼은 지난 경기에서 갈 길 바쁜 토트넘에 일격을 가한 주인공입니다.

토트넘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펼치면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뽐냈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2승2무인데요, 특히 노리치시티, 스토크시티, 선덜랜드 등 중위권 라이벌들과의 맞대결을 1승2무로 마무리하면서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베르바토프가 버티는 공격진은 여전히 위력적이고 페트리치, 카라구니스, 더프가 이루는 중원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앞서있는 상황에서 리드를 지키는 능력이 다소 부족하고 세트피스에서 수비력도 아쉬움이 남는 풀럼입니다.

퀸즈파크레인저스는 일단 2부리그 강등 비상 상황입니다.

아스톤빌라에 완패를 당하면서 17위와의 승점 차가 7점까지 벌어졌습니다.

공격수 앤디 존슨이 부상에서 회복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긴 했지만 친정 풀럼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지금 QPR의 공격진에서는 지난 1월 합류한 레미만 제몫을 해주고 있을 뿐, 보비 자모라나 보스로이드 같은 선수들은 심각한 기복을 보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존슨의 빈자리는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역시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마지막 희망 박지성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볼 수밖에 없겠는데요.

큰 경기를 많이 치러본 박지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치르는 지역 라이벌과의 경기에서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해봅니다.

우리나라 팬들은 누구든지 박지성과 QPR을 응원할 것 같은데요.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 차는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풀럼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풀럼과 퀸즈파크와 대결, 전문가들은 어떤 한줄평을 남겨 줬는지 보시죠!

지금 퀸즈파크에게는 아마도 기적이 필요할 듯 합니다.

세명의 기자 모두 풀럼의 승리를 점쳤고요.

특히, 별 3개 이상씩을 주면서 풀럼이 이길거라는 의견에 강한 자신감들을 선보였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이 앞선 풀럼이 이길지 아님 기적적으로 퀸즈파크가 이길지 지켜봐야 겠죠.

K리그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맞대결이 마침내 펼쳐집니다.

오늘 오후, 전북과 수원의 물러설 수 없는 빅매치인데요.

특히 전북은 재활에 전념했던 에닝요가 돌아온다는 소식이 있네요?

에닝요는 지난해 발등을 다친 뒤 재활에 전념해 왔는데요.

이미 팀훈련에 합류했고 수요일부터는 전술 훈련까지 소화했습니다.

그라운드 복귀가 초읽기에 돌입한 건데요.

특히 친정팀인 수원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 기대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올시즌 케빈 등 주전급 선수 8명을 대거 보강했지만 아직 전력은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했는데요.

에닝요가 합류하면 이동국과 케빈에게 집증되는 수비를 분산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중앙 미드필더 이승기도 부상에서 회복해 수원전 출전을 저울질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더욱 기대가 됩니다.

수원은 지난 포항전에서 말그대로 멘붕을 경험했습니다.

무려 네 번이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건데요.

결국 포항에 0 대 2 완패를 당하면서 올시즌 첫 패배를 맛봤습니다.

골대를 네 번 맞춘 건 K리그 한팀 최다 기록으로 공식 등재가 됐는데요.

언제까지 불운 탓으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

결국 수원의 공격 루트가 단조롭다는 게 증명된 셈인데요.

미드필드에서의 패스 플레이가 실종되면서 확실한 오픈 찬스를 맞기 힘들어졌습니다.

김두현을 중심으로 수원 특유의 빠른 패스워크가 살아난다면 충분히 저력을 지닌 수원입니다.

정대세와 라돈치치 등 공격진의 득점 감각은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에닝요, 이승기가 돌아오는 전북. 김두현 정대세 라돈치치가 버티는 수원.

그야말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두 팀의 무승부를 예상해보겠습니다.

다른 두명의 전문가는 어떻게 예상했는지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한줄평만 봐도 팽팽한 대결이 예상되는데요.

무승부 할거라는 견해를 두명의 기자가 내 주셨습니다.

허재원 기자는 에닝요의 활약으로 남장현 기자는 요즘 챔피언스리그 브레이크 걸린 양 팀의 전력 때문에 무승부, 할거라는 전망을 해 주셨습니다.

두명의 무승부 의견 사이에서 김두용 기자만이 꼿꼿하게 공 4개를 주면서 전북의 승리를 예상했어요.

이 의견 어떻게 보시나요?

K리그 전북과 수원의 경기 살펴봤습니다.

이어서, 지난주 삼인의 프리뷰, 삼세판의 예측 경기 결과입니다.

허재원 기자, 오늘 도움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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