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2013.03.16. 오전 09: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바르셀로나 4 : 0 AC밀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바르셀로나가 극적으로 8강 진출권을 땄습니다.

메시는 전반 5분만에 AC밀란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수비수 6명에 포위를 당했지만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어 39분에도 밀집수비를 뚫고 추가골을 뽑아냈습니다.

메시가 1차전 2대0 패배를 원점으로 되돌려놨습니다.

세 골 차 이상의 승리를 위해 공세를 강화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10분 비야가 세 번째 골을 터뜨려 더 달아났습니다.

비야의 군더더기 없는 쐐기골이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알바의 골이 터지면서 바르셀로나가 4대 0의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1차전에서 AC밀란에 당한 2골 차 패배를 딛고 바르셀로나가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0 : 2 아스널

한편, 아스널은 바이에른 뮌헨에 완승을 거두고도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아스널의 지루가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스널의 8강 희망은 순조롭게 이어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경기는 바이에른의 판이었습니다.

전.후반 23개의 슈팅으로 쉴 새 없이 아스널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다 무너져 가던 아스널은 후반 40분 극적인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코시엘니의 멋진 헤딩골이었고요, 양팀의 신경전은 점점 달아 올랐습니다.

1·2차전 합계 3대 3.

더이상 추가골을 뽑지못한 아스널은 바이에른 뮌헨에 원정다득점에 밀려, 탈락했습니다.

[퀸즈파크 3 : 1 선덜랜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가 2연승을 했습니다.

전반 30분 로익 레미가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은 퀸즈파크의 시간이었습니다.

후반 25분 타운젠드가 역전골을 뽑았습니다.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날린 슛이 그대로 골문에 꽂혔습니다.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5분 저메인 제나스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퀸즈 파크는 선덜랜드에 3대1의 역전승을 거두고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박지성은 중앙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에 90분간 풀타임을 활약했습니다.

[맨유 2 : 2 첼시]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고의 팀을 가리는 FA컵 8강전 맨유의 에르난데스가 헤딩슛으로 첼시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루니가 절묘한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맨유는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하는 듯 했습니다.

전반에만 2골을 뽑으면 맨유의 승리가 굳혀 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첼시의 아자르가 추격골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9분 뒤, 하미레스가 또 한번 맨유의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2대 2로 비긴 맨유와 첼시는 재경기를 치러, FA컵 4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