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2012.08.25.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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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0 : 5 스완지시티]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새 주장 '산소 탱크' 박지성이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QPR은 전반 7분 만에 스완지시티에게 기습적인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다녔습니다.

스완지 시티는 후반 7분 선제골의 주인공 미추가 추가골을 뽑아 냈습니다.

경기력이 무너진 QPR은 후반 17분과 25분 나단 다이어에게 연속골을 내줬습니다.

그리고 10분 후, 스콧 싱클레어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5대 0으로 졌습니다.

[맨시티 3 : 2 사우스햄턴]

맨시티가 승격팀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맨시티는 테베스의 골로 앞장섰으나 후반전 내리 두 골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습니다.

후반 14분 동점 골을 허용한 뒤, 10분도 안 돼 또 실점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승부는 후반 27분부터였습니다.

결국, 맨시티는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아스널 0 : 0 선덜랜드]

아스널과 선덜랜드 경기에선 0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아스널은 선덜랜드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고도 결국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아스널의 포돌스키가 판페르시의 공백을 메우느냐 동분서주했지만 골을 만드는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아스널의 박주영과 선덜랜드의 지동원 둘 다 뛰지 않았습니다.

[에버턴 1 : 0 맨유]

맨유가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패해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팽팽한 경기를 유지하며 0대 0으로 전반을 마친 두 팀.

후반 초반, 힘차게 솟아오른 에버턴의 펠라이니가 맨유의 골문을 가릅니다.

세리머니 끝나고 이후 맨유는 아스널에서 이적한 공격수 판 페르시도 투입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일본 출신의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가 인상적인 활약을 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서울 0 : 1 수원]

프로축구 K리그에선 최대 라이벌, 서울과 수원이 격돌했습니다.

수원의 라돈치치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습니다.

홈팀 서울도 수차례 수원 골문을 두드렸지만 열리지 않았습니다.

수원은 서울전 5연승을 달리며 라이벌전에서 또 한 번 웃었습니다.

[전북 3 : 3 제주]

전북 대 제주의 경기는 득점 1, 2위 팀답게 난타전이 펼쳐졌습니다

세리머니 끝나고 선제골을 빼긴 전북은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있는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동점을 만든 전북은 여세를 몰아 에닝요의 역전 골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잠잠하던 경기는 후반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크게 소용돌이쳤습니다.

4분 동안 동점포와 역전포까지 터졌습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전북의 레오나르도 골로 3대 3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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