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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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7.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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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4 : 0 이탈리아'

무적함대 스페인이 이탈리아를 꺾고 유로 2012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파브레가스가 살려낸 공을 문전 쇄도하던 실바가 머리로 해결 해 첫골을 뽑아냈습니다.

전반 41분 호르디 알바가 실바의 패스를 받아 골문을 가르면서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는 풀렸습니다.

후반 39분 토레스가 득점왕을 결정짓는 추가 골을 터트렸습니다 이번 대회 3호 골이었습니다.

스페인은 4분 뒤 마타의 골을 더해 결승전 사상 최다 골 차인 4대0으로 이겼습니다.

스페인은 남아공 월드컵을 포함해 메이저 3개 대회 연속우승으로 '무적함대 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개인 통산 A매치 100승을 기록한 스페인 주장 카시야스는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럽선수권 사상 첫 2회 연속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부산 3 : 1 대전 '

K리그 부산은 대전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을 얻은 부산은 페널티킥을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전반을 1대 1로 마친 부산은 후반 박용호와 한지호의 골이 잇따라 터지며 3대 1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부산은 순위 6위를 지켜냈습니다.

'서울 3 : 2 광주'

서울이 광주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서울 데얀은 1대0으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이어 3분 뒤, 몰리나의 크로스를 최태욱이 미끄러지면서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광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박현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승부를 가른것은 데얀의 페널티킥이었습니다.

서울의 역전승입니다.

'포항 5 : 0 수원'

포항은 선두 싸움에 갈길 바쁜 수원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9분 수원 자책골을 시작으로, 6분 간격으로 신진호와 황진성이 연속골을 퍼부었습니다.

후반 10분에는 김대호가 골을 보탰고, 17분에는 고무열이 교체 투입되자마자 골을 터트려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정성룡은 소나기 골로 망연자실했고 포항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 2012팀 6 :3 2002팀'

한일월드컵 4강 멤버와 K-리그 올스타가 대결한 프로축구 올스타전, 2002년 당시 히딩크 감독으로부터 외면받았던 이동국은 한풀이라도 하듯 3골이나 터뜨렸습니다.

k리그 올스타들은 선배라고 봐주지 않고 골을 퍼 부었습니다.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악동 발로텔리를 연상케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박지성은 히딩크 감독과의 포옹으로 자신의 세리머니를 재연했고, 볼링과 낚시 동작 등 선수들은 저마다 재밌는 세리머니로 팬들에게 웃음을 안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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