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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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3.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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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 체코'

유로 2012에서 포르투갈이 체코를 꺾고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습니다.

호날두는 전반중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두차례나 골대에 맞으며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후반 34분, 무티뉴의 오른쪽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강력한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자신의 이번대회 세번째 골.

경기내내 골대불운에 시달렸던 호날두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폴란드 0: 1 체코'

유로 2012 A조 예선 에서 개최국 폴란드가 무너졌습니다.

체코는 후반 27분 이라체크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첫 경기에서 러시아에 1-4로 대패하면서 한물 갔다는 평가를 받았던 체코는 폴란드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고 2승1패, 승점 6점으로 당당히 조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랐습니다.

'포르투갈 2: 1 네덜란드'

8강에서 체코와 맞붙을 포르투갈의 예선전 이어서 보겠습니다.

죽음의 조라 불렸던 B조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경기.

포르투갈은 전반 11분 네덜란드의 판데르파르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포르투갈에 탈락의 그림자가 짙어질쯤 침묵하던 호날두가 부활했습니다.

전반 28분, 동점골을 터트린 것입니다.

선제골로 왕의 귀환을 알린 호날두는 후반 28분 역전 골까지 성공시켰습니다.

호날두의 활약으로 포르투갈은 네덜란드를 물리쳤습니다.

'우크라이나 0 : 1 잉글랜드'

D조 마지막 경기 우크라이나 대 잉글랜드 징계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야 출전한 루니가 후반 3분, 헤딩으로 팀을 8강에 올려놓았습니다.

앞만 살피던 우크라이나 골키퍼의 뒤를 노렸습니다.

제라드가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끝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1대 0으로 종료됐습니다.

'프랑스 2 : 0 스웨덴'

같은 시각 이미 탈락이 결정된 스웨덴과 16강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던 프랑스가 만났습니다.

스웨덴은 프랑스를 2대 0으로 꺾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후반 9분 이브라히모비치의 강력한 발리슛으로 스웨덴 감독은 물론 관중석까지 열광했습니다.

이어 경기 막판 라르손의 추가골이 터지며 스웨덴은 마지막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프랑스는 최종전에서 패하고도 8강에 합류했지만, 스페인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돼 부담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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