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빚은 보물 '부안'

자연이 빚은 보물 '부안'

2016.12.05. 오후 7: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산과 바다를 품은 천혜의 절경과 풍부한 문화유산.

해가 지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최고의 서해 여행지.

오늘의 여행은,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전북 부안'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서울에서 전북 부안까지는 버스로 3시간 정도 걸립니다.

부안은 산과 들,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빼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죠.

서해안을 따라 수려한 풍광이 펼쳐지고, 자연 그대로의 갯벌이 있어 각종 체험활동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부안에서도 최고의 여행지로 꼽히는 곳, '채석강'입니다.

무려 7천만 년 전부터 파도에 깎여 생겨난 해안절벽인데요.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 올린 듯한 모습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이 느껴집니다.

채석강에 왔다면 하루 두 번 썰물 시간에 맞춰 '해식동굴'에 꼭 가보세요.

쉬지 않고 밀려드는 파도가 절벽에 구멍을 내면서 이토록 아름다운 전경을 만들어 냈습니다.

부안에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기품 있는 천년고찰 '내소사'가 있습니다.

수수하고 단정한 멋과 함께 세월에 빛바랜 고색창연함이 느껴지는 곳이죠.

특히 내소사 입구에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이 유명한데요.

수령 150년의 전나무들이 터널을 이루는 이곳에서 여유로운 삼림욕을 즐겨보세요.

부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 '솔섬'입니다.

고요한 바다 위에 떠있는 바위섬과 소나무, 그리고 선홍빛 낙조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광을 자아냅니다.

오랜 세월을 간직한 자연의 신비와 눈부신 서해의 절경, '부안'으로 떠나보세요!

◆ 서울에서 부안까지는 버스로 약 3시간정도 걸려요!
◆ 채석강에 가기 전에 물때를 꼭 확인하세요!
◆ 내소사 입구에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에 꼭 가보세요!
◆ 솔섬의 일몰은 서해안 3대 낙조로 꼽혀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