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의 고장 '제천'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

2016.11.21.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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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호수와 신록이 우거진 숲, 산빛 물빛 따라 느리게 쉬어가는 곳.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자연치유의 도시.

오늘의 여행은,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제천’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서울에서 충북 제천까지는 버스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아름다운 호수와 명산으로 둘러싸인 제천은 예로부터 산과 물이 수려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죠.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어 맑은 바람에 밝은 달이 뜬다는 ‘청풍명월의 고장’으로도 불립니다.

먼저 제천에 왔다면 꼭 가봐야 할 명산, ‘월악산’입니다.

울창한 노송숲 사이로 기암괴석이 펼쳐지는 역동적인 산세가 인상적인데요.

정상에 오르면 잔잔한 호수의 물결과 함께 아름다운 산하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제천에는 내륙의 바다라 불릴 만큼 거대한 인공호수 ‘청풍호’가 있습니다.

드넓은 청풍호의 물빛은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데요.

해가 비추는 한낮이면 반짝반짝 빛나던 호수가 노을이 지면 어느새 황금빛으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청풍호반 언덕 위에는 제천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청풍문화재단지’가 있는데요.

청풍호 건설로 수몰된 지역 문화재를 복원한 이곳은 호수 위의 작은 민속촌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천천히 걷다보면 제천의 고즈넉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제천의 청풍호반에서 최고 절경으로 꼽히는 곳, ‘옥순봉’입니다.

마치 죽순처럼 우뚝 솟은 바위 봉우리가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오죠.

옥순봉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싶다면 '청풍호 유람선'을 타보세요.

옥순봉의 절경과 함께 청풍호를 둘러싼 명산들의 빼어난 풍광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잔잔한 청풍호 물길따라 호젓하게 즐기는 여행.

제천으로 떠나보세요!

◆ 서울에서 제천까지는 버스로 약 2시간정도 걸려요!
◆ 청풍호는 내륙의 바다라 불릴 만큼 거대해요!
◆ 제천의 옛 모습을 보고 싶다면 청풍문화재단지에 가보세요!
◆ 청풍호반에서 최고의 절경을 꼽히는 옥순봉에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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