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신비 '영덕'

동해의 신비 '영덕'

2016.11.07.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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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명산의 절경과 맑고 푸른 청정해역이 펼쳐지는 곳.

신선한 해산물 먹거리가 발길을 사로잡는 맛의 고장.

오늘의 여행은, 동해의 신비를 간직한 곳 ‘경북 영덕’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서울에서 경북 영덕까지는 버스로 4시간 정도 걸립니다.

‘덕이 가득한 지역’이란 의미가 담긴 영덕은 이름처럼 자연의 덕이 넘치는 풍요의 땅이죠.

동해안을 따라 절경이 펼쳐지고,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해 자연의 멋과 낭만이 가득합니다.

특히 영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 ‘블루로드’입니다.

영덕의 황홀한 동해 절경을 두 발로 만날 수 있는 해안길이죠.

블루로드는 모두 4개 코스로 나뉘는데요.

그 중에서도 ‘푸른 대게의 길’이 백미로 꼽힙니다.

걷는 내내 쪽빛 바다를 시야에 담을 수 있어 동해의 내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코스죠.

영덕에서 가장 이국적인 풍광이 펼쳐지는 곳, ‘풍력발전단지’입니다.

아파트 25층 높이의 거대한 풍차로 가득한 이곳은 푸른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배경에,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전하는 풍차가 어우러져 절경을 선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영덕을 대표하는 최고 자랑거리 ‘영덕 대게’입니다.

대게 잡이에 한창인 강구항 앞바다에서는 살이 실하게 오른 대게들이 가득한데요.

11월 말부터 5월까지 방문하면 제철 대게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영덕대게는 흙이 없는 깨끗한 모래에서만 살기 때문에 타 지역 대게에 비해 맛과 육질이 뛰어난데요.

별다른 양념 없이 찜통에 찌는 것만으로도 담백하고 쫄깃한 게살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황홀한 동해의 절경과 천혜의 자연이 숨 쉬는 곳, ‘영덕’으로 떠나보세요!


◆ 서울에서 영덕까지는 버스로 약 4시간정도 걸려요!
◆ 푸른 대게의 길 코스에 바닷길이 가장 많아요!
◆ 풍력발전단지 전망대에 꼭 올라보세요!
◆ 영덕 대게는 깨끗한 모래에서만 살아 맛과 육질이 뛰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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