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기 쉬운 당뇨병의 징후

지나치기 쉬운 당뇨병의 징후

2015.12.07.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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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

단순한 시력저하의 문제가 아니라 중대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는데요.

오늘의 건강! OX퀴즈입니다.

시야가 흐릿해지면 당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O, X 정답은 무엇일까요?

네, 정답은 O입니다.

중년층에 접어든 분들은 갑자기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을 겪고도 그저 노안이 왔겠거니 생각하며 특별한 진료 없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갑자기 시야가 흐릿해진다면 당뇨의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왼쪽은 정상인의 눈으로 본 모습이고요. 오른쪽은 당뇨망막병증 환자가 바라본 모습입니다.

눈앞에 거뭇거뭇한 반점들이 보이고 사물이 얼룩얼룩해 보이는 증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뇨는 비만의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당뇨가 시작될 때는 급격한 체중 감소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 당 흡수가 제대로 안 되면 인체는 에너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심한 배고픔을 느끼게 되고요.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눈에 변화를 일으켜 수정체의 모양이 바뀌고 그 결과 시야가 흐려지게 됩니다.

당뇨 15년 이상, 안과 정기검진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안과 정기 검사를 꼭 받아야 하는데요.

특히 당뇨를 15년 이상 앓고 있다면 당뇨망막병증에 발생할 확률이 높고 심각하면 실명에 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니 절대 잊지 말고 안과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매일매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당뇨병 예방법! 함께 알아볼까요?

네, 바로 '자기 전, 물 한 모금'입니다.

자기 전, 물 한 모금이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수면 중에도 몸 속 수분은 계속해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새벽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 농도가 높아져 각종 질환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자기 전 물 한 모금으로 여러분의 건강, 챙겨주세요!

감수 :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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