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갈 때 복장, 이것만은 안돼요

장례식 갈 때 복장, 이것만은 안돼요

2015.07.13.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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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갈 때 복장, 이것만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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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 조문을 간 상식남녀!

애도하는 마음으로 고인을 향해 절을 하는데요.

이들을 본 상주가 갑자기 난감함 표정을 짓네요.

이유는 바로! 상식남녀의 '복.장' 때문입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자연스레 나이가 들면 꼭 가야하는 자리가 장례식장인데요.

장례식장에서는 무엇보다 예의를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

발가락 양말이나 맨발로 가는 건 예의가 아니죠.

반드시 일반 양말을 신어야 하고, 색깔도 무채색의 단색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여름엔 무심코 맨발로 가기 쉬운데요.

아무리 더워도 장례식장에 맨발로 가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옷은 어떻게 입고 가는 게 좋을까요?

먼저 남자 복장, 검정 양복에 흰 와이셔츠!

잘 입었네요.

그런데 넥타이가 문젭니다.

색깔있는 넥타이는 금물!

검정 넥타이를 매는 게 좋습니다.

여자의 복장은 어떨까요?

검정색 치마정장은 합격점!

하지만 치마 길이가 너무 짧네요.

짧은 치마는 삼가해 주세요.

그런데 여기, 또 하나의 치명적인 실수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예절인데도 가장 많이 헛갈려하는 건데요.

장례식장에 가면 두 손을 앞으로 모으잖아요.

어느 손이 위로 올라가는 게 맞을까요?

화면에서 남자는 왼손,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올라와 있는데요.

이건 좋은 일로 절할 때, 손의 위치입니다.

장례식에서는 반댑니다.

남자는 오른손, 여자는 왼손을 위로 올리는데요.

음양의 법칙에 따르면 삶과 죽음은 상반되기 때문에 살아계신 분께 절할 때와 반대로 하는 거죠.

오늘 배운 문상 예절!

복장은 무채색 정장과 무채색 양말!

손을 모을 때는 남자는 오른손, 여자는 왼손이 위로!

이것만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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