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회 본방] '을'이 된 부모들…베이비시터 찾기 전쟁

[124회 본방] '을'이 된 부모들…베이비시터 찾기 전쟁

2018.06.08. 오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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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가정이 늘어나면서 부모들에게 베이비시터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는 12세 미만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목표 아래 아이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에 비해 아이돌보미의 숫자가 턱없이 부족해 신청을 하고도 기약 없이 대기만 하다가 결국 이용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그렇다면 아이돌봄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이용하지 못 하는 가정의 상황은 어떨까?

대부분 경제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민간 베이비시터를 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현재로써는 민간 베이비시터의 자질이나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보니 부모들은 좋은 베이비시터를 만난다는 것은 그저 ‘운’에 맡겨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 X돼지 XX', '이 XXX 새끼'

"CCTV에 그 음성까지 나오기 때문에 그것을 딱 듣는 순간 저는 정말 그야말로 얼어붙었죠" - 베이비시터에게 피해 본 엄마

실제로 많은 부모들은 불만을 표출하면 그 피해가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갈까봐
싫은 소리도 하지 못 한 채 속앓이만 하고 있다는데…
 
YTN 국민신문고에서는 좋은 베이비시터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베이비시터 시장의 실태를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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