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회 본방] "여기 사람 있다" 용산 참사, 멈춰진 9년

[122회 본방] "여기 사람 있다" 용산 참사, 멈춰진 9년

2018.01.26. 오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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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자 5명 ‧ 경찰특공대 1명 사망'

재개발 역사상 최악의 참사라 불리는 용산 참사.

지난 1월 20일, 용산 참사 9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화재 현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도 가족을 잃은 사람들도 절대 잊을 수 없다는 그 날.

재판부는 참사의 원인이 농성자들이 던진 화염병에 있다며 생존 농성자들에게 중형을 선고했지만, 이들은 경찰의 과잉 진압이 참극을 불러왔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9년간의 대답 없는 외침…

마침내 지난 해 8월, 경찰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가 꾸려졌고 용산 참사가 5개의 사건 중 하나로 꼽혔다.

9년 만에 찾아 온 진상규명의 기회,

이번에는 답을 들을 수 있을까?

YTN 국민신문고에선 그 날을 기억하는 생존자와 유가족을 만나 당시 상황을 되돌아보고, 지금까지도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각종 의혹을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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