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회 본방] 은밀한 접속 '채팅앱', 사이버포주를 아십니까?

[113회 본방] 은밀한 접속 '채팅앱', 사이버포주를 아십니까?

2017.11.03. 오후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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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 20대 여성 에이즈 성매매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키면서, 주요 통로가 된 채팅앱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인증 절차 없이 누구나 손쉽게 익명으로 가입할 수 있어서 성인뿐만 아니라 10대 청소년들까지 쉽게 접근이 가능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은밀히 이뤄지는 성매매뿐만 아니라 마약 유통·거래 등 각종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데...

그렇다면, 익명의 채팅앱에서는 무슨 대화가 오가는 걸까?

대부분 성매매를 유도하는 내용이거나 큰돈을 제시하며 은밀한 사진을 요구하기도 한다.

실제로, 여성가족부 조사 결과 성매매를 경험한 청소년 10명 중 6명이 채팅앱을 통해 상대를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채팅앱을 통해 10대 청소년들까지 범죄에 여과 없이 노출되고 있지만, 채팅앱은 사실상 규제하기 어려운 상황!

YTN 국민신문고에서는 청소년 성매매를 비롯한 각종 범죄의 주요 통로가 돼버린 채팅앱의 실태와 당국의 허술한 대처를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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