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회 본방] 사라지는 백사장, 해안이 위험하다

[82회 본방] 사라지는 백사장, 해안이 위험하다

2017.02.24. 오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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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반도 해변의 백사장이 사라지면서 해안선이 달라지고 있다.

해안침식으로 인해 동해안에서 한 해 동안 사라진 백사장의 면적은 축구장 95개를 합친 면적에 달한다.

해수면 상승과 너울성 파도 등 자연적인 이유도 있지만 댐, 보 등 인공 시설물 설치, 바닷모래 채취 등 개발에 따른 부작용도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정부는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조 9천억 원의 혈세를 투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업이 완료된 곳마저 제대로 보존되지 않는 상황이다.

YTN '국민신문고'에서는 무분별한 개발로 벌어진 자연의 역습, 해안침식의 실태와 소중한 자원을 지킬 수 있는 효율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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