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본방] 도로 위의 지뢰, 과속방지턱과 포트홀

[21회 본방] 도로 위의 지뢰, 과속방지턱과 포트홀

2015.12.03.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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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과속과 난폭운전을 막기 위해 설치된 과속방지턱.

국토교통부의 지침에 따르면 과속방지턱의 높이는 10cm로 규졍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 시내 과속방지턱의 60%가 규격에 맞지 않았고, 칠이 벗겨진 곳은 98%, 방지턱을 알리는 표지판 설치는 고작 4%였다.

잘못 설치된 과속방지턱이 오히려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셈이다.

부적합 과속방지턱을 주행 실험 결과도 충격적이다.

운전자는 정상 규격인 10cm보다 비규격인 20cm 과속방지턱에서 몸의 중심을 잃고 훨씬 더 큰 충격을 느꼈다.

도로 위의 지뢰는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늘고 있는 포트홀도 사정은 마찬가지.

도로에 파인 구멍으로 타이어 및 바퀴가 손상되는가 하면, 포트홀에 의한 사고 또한 점점 늘고 있는 상황.

'YTN 국민신문고'에서는 다양한 실험과 취재를 통해 도로 위의 지뢰, 과속방지턱과 포트홀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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