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을 디스하라'

'새누리당을 디스하라'

2013.10.04.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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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새누리당 디스 공모전 시상식

"이렇게 작품을 뽑아 주셔서...그래도 듣는 귀는 열려 계시는구나..."

새누리당 디스 공모전

새누리당을 비난하는 작품 공모전

젊은 세대의 생생한 비판을 통해 새누리당 발전 모색하자는 취지

[인터뷰: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
"악플보다 더 나쁜 게 무플이라고 그래요. 새누리당에 여러분들이 나름 전폭적인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 말씀드리고요."

'새누리당 욕 잘한' 수상작 시상

[인터뷰:최규현, 대상 수상자]
"저희 작품은 '새누리당 잔혹사'라는 제목으로 얼마 전 증세안(논란)에 대한 내용을 패러디했습니다."

증세안 논란을 영화 장면 통해 패러디

잠시 작품(일부) 감상…

납세자 A "분명히 증세 없는 복지정책 편다고 했죠?"

새누리당 "상황이 좀..."

납세자 A "복지예산 없는 게 중산층 잘못이에요?"

납세자 A "나 세금 못 내요. 약속대로 이행해줘요."

새누리당 "그럼 국민연금 포기하든가"

납세자 A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합니까?"

새누리당 "이 유리지갑 XX가… 빨갱이 다 됐구먼"

납세자 A "아이 XX, 세금 안 내!"

시상식 후 격려 아닌(?) 격려사

"새누리당 가장 취약한 부분이 젊은이들이 새누리당에 많이 오지 않는다는 건데"

"젊은 분들 보면 대한민국 희망이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희망의 이유는?...

"여러분 덕분에 우리 노년이 즐거워질 것"

"여러분께서 열심히 일해서 연금 많이 부어서(!) 우리 먹고 사는 데 지장 없도록"

"행복한 노인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여러분, 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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