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 '새 일꾼'

새 시대 '새 일꾼'

2013.09.27.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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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
"새 시대에 맞는 새 일꾼, 많은 국민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일꾼을 뽑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많은 좋은 인재들이 공천 신청했습니다."

9월 23일, 공천심사 면접 보고 나오는 서청원 전 의원

"여기서 (인터뷰) 하자고? 내가 피의자도 아닌데, 어디 다방 가서 차 한 잔 하든가..."

"예. 그러시죠."

'공천 신청 이유는?'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저는 우리 새누리당이 당내화합과 소통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내가 좀 나서서 그 역할을 할 때다. 과거 정치자금 문제 때문에...(정계복귀가) 정치 퇴행이 될 수 있다는 비판도...나는 그걸 부인하지 않습니다만."

18대 총선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옥고 치렀던 서청원 전 의원

'결백 주장'

"2008년도에 감옥 간 것은 잘못된 겁니다. 제가 이번에 출마하는 것도 제가 나서야 당내화합과 소통에 가슴을 열고 할 수가...서서 말하기엔 너무 긴 얘기(?), 그 얘기하면 길어집니다."

공천심사위원회, 준법경쟁 당부

"과열하지 마시고 선거법을 잘 준수하셔서 당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해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 드립니다."

"이명박 정권 당시 수감생활을 하시면서..."

"만약 공천심사위원들이 공천을 주신다면 빚을, 은혜를 갚아야죠. 화성은 제 외가댁입니다. 8살에 6·25가 나서 피난살이를 거기서 했어요. 거름(?)도 많이 줬어요. 그것도 큰 인연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마치고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

"프레스, 프렌들리, 정말 여러분들 좋아해. 선배한테 물어봐."

"대표님이 맥주 한 잔 하려고 했는데 누가 선거법 얘기를 해서, 다음에..."

"준법정신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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