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내달 연합훈련 조정 관련 입장 발표

한미, 내달 연합훈련 조정 관련 입장 발표

2020.02.27.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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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한미 동맹은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서 기존에 계획했던 한미 연합사령부의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미동맹은 주한미군 사령부와 한국 합참의 의지는 여전히 철통같이 견고하며 연합훈련 연기하는 결정은 가볍게 내린 것이 아닙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확산 차단 노력과 한미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박한기 한국합참의장이 먼저 훈련을 연기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이 코로나19 관련 현 상황에 대한 엄중함에 공감하고 연기하기로 합의하여 결정하였습니다. 한미동맹은 이번 연기 결정이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완화계획을 준수하고 지원할 것으로 평가합니다. 이러한 연기결정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방위를 위해 그 어떤 위협에 대해서도 높은 군사적 억제력을 제공하고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리 피터스 / 한미연합사 대변인]
같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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