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중국대사, 신종 코로나 관련 입장 발표

싱하이밍 중국대사, 신종 코로나 관련 입장 발표

2020.02.04. 오전 10: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싱하이밍 / 신임 주한 중국대사]
여러분, 환영합니다.

저희 대사관에 찾아오신 모든 기자분들 환영의 말씀드리고 그리고 이 기회를 이용해서 아까 우리 공사참사관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번 사태 관련된 중국 측이 취한 조치들을 설명을 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감사를 드리고 제가 시작하겠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대응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사태 발생 이후 시진핑 주석은 국민들의 생명과 보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여러 사례에 걸쳐 중요하고 전면적인 지시를 내려왔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중앙 신종 코로나 감염 대응 영도소조 조장을 맡으시고 친히 우한을 찾아서 방역 업무를 지시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인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확고한 태도를 가장 전면적이고 엄격한 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중국이 취한 모든 조치들은 국제보건기구 WHO의 조치의 요구보다 더 강력합니다.

첫 번째는 확진자를 치료하고 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엄격한 격리조치를 통한 바이러스와 전염병의 확산을 강력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국가과학연구 전문가팀을 구성하여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효과가 있는 약물의 임상사용도 빠르게 심사 허가 절차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는 포괄적인 정부 조달 제도를 구축해 의료진의 의료 물자, 생필품을 제대로 조달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국제협력을 강화해서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WHO와 관련 측이 세세히 정보공유를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조치들을 긍정적이고 성과를 거뒀으며, 전염병이 타국으로의 확산 속도가 효과적으로 줄였습니다.

이로써 중국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뿐만 아니라 세계공중보건사업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감염 확산 방지에 가장 관건적인 시기입니다.

중국은 짧은 시간 안에 바이러스 테스트제를 개발해내어 감염자를 신속히 선별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확진자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현재 감염자들은 효과적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월 초에 들어와서 통계수치는 중요한 전환점이 나타났으며 완치 환자 수는 이미 사망 환자수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지금까지 이미 632명의 확진자가 완치 후 퇴원했으며 완치자의 증가 속도도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강력하고 효과적인 전염병 차단 조치를 취하기 때문에 지금 다른 나라의 전염병 상황이 비교적 가벼운 상태이고 해외 확진환자 수도 전체 확진환자 수의 1%도 안 됩니다.

159명의 외국 감염자들 중에 사망환자는 1명밖에 없고 그건 바로 필리핀으로 간 중국 우한 국민입니다.

감염상태는 예방과 통제, 치료가 모든 가능한 상태입니다.

중국 국가 위생보건위 고위급 전문가팀의 중난산 교수님은 전염병 상황이 앞으로 1주 내지 열흘 이내에 절정에 달한 후 효과적으로 제거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힘을 집중하여 큰 일을 할 수 있는 제도도 장점이 되고 있다고 우리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최근의 이번 감염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된 우한 훠선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전문 병원이 완공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 전문 병원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할 예정이니 우한의 환자들이 더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전염병에 진정으로 승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 결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공개적이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적극적으로 국제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세계보건기구가 관련 측에 감염병 상황을 통보하고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공유했습니다.

WHO는 전문가팀을 구성하고 우한시 현지 조사를 했습니다.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도 중국을 방문하고 의견을 충분히 교환하고 현지 시찰을 했습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중국 측의 방역 작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비상 조치를 취한 개방적이고 투명한 국제협력을 견지하여 방역의 모범이 되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많은 국가의 정상들, 국제기구와 언론계 인사들은 중국의 효과적인 대응 조치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 측이 긴밀한 협력으로 일치단결하여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를 비상사태로 선포한 것은 중국 측이 기울인 노력과 취한 조치를 믿지 않아서가 아니라 복원 시스템이 보다 취약한 나라를 보호하고 방역 조치를 강화하자고 권고하기 위해서입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번 전염병 상황은 전 인력이 공동으로 대면하는 도전으로 세계 각국이 차별을 기피해야 하고 국제 여행과 교역을 불필요하게 방해하는 조치가 있을 이유가 없다고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