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원동 철거건물 붕괴현장 소방브리핑

서울 잠원동 철거건물 붕괴현장 소방브리핑

2019.07.04.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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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지금 건축구조물 붕괴된 건물이 약 30톤 정도 됩니다.

30톤 정도로 추정되는 무게인데 그걸 들어올리고 작업을 해야 되는데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과정에서 또 추가로 붕괴될까 봐 그걸 들어올리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 승용차 안에 있는 2명이 현재 있는데 그 환자한테 수액을 투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기자]
수여 투여받은 사람이 동승자인가요, 운전자인가요?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지금은 동승자로 추정이 됩니다.

[기자]
동승자한테 수액을 놓는다고요?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네.

[기자]
동승자 상태가 더 안 좋은 건가요?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브리핑을 다 마친 다음에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게 나을 것 같습니다. 질문을 브리핑 마친 다음에 받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냥 진행하겠습니다. 어차피 여러분들이 다 보셨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걸 먼저 제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하십시오.

[기자]
앞에 2명은 왜...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지금 보시다시피 콘크리트 잔해물이 약 30톤입니다. 30톤짜리가 1개의 구조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저걸 타공을 할 경우에는 진동 때문에 추가로 무너지면 차량에 있던 사람이 더 위험해질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클레인을 이용해서 한꺼번에 들어올리려고 하고 있는데 현재 3대를 가지고 그걸 들어올리려고 시도해 봤지만 전혀 움직이지 않아서 1대 더 추가로 지금 동원된 상태입니다.

[기자]
아반떼 승용차 2대 안에 계신 분들 다 승용차 안에 계신 거예요? 밖에 나와 있어요?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현재까지 승용차 안에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자]
그러면 아까 운전자분은 의식이 없다고 했는데 동승자 수액 맞고 있다고 하면 의식이 있는 거예요?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동승자인지 운전자인이 확실하게 파악이 안 된 상태입니다.

[기자]
수액 맞고 있는 사람이요?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그런데 1명은 수액을 맞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기자]
맞고 있는 사람은 의식이 있는 거죠?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그것은 아직까지 파악 못했습니다. 의식이 있다고 합니다. 두 분 다 의식이 있는 상태입니다. 정정하겠습니다. 두 분 중에 한 분이 지금 의식이 없고 지금 수액을 맞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분이 동승자인지 운전자인지는 파악이 안 되고 있습니다.

[기자]
구조계획에 대해서 설명 좀 해 주세요.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일단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포클레인이 추가로 도착을 해야 됩니다. 포클레인이 온 상태에서 포클레인 4대 가지고 동시에 들어올렸을 때 움직이면 구조작업이 진행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또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됩니다.

[기자]
다른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실 수 있나요?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일단 옆에 중량 크레인이 있는데 그 크레인에 최대한 근접시켜서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기자]
옆 건물이 성형외과 진료 중이었다고 써 있던데...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성형외과에서 한 분이 전신마취 중이었는데 전원이 끊긴 상태였고 본인이 이송을 하지 않을 정도로 아무 문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집계가 어떻게 된 건지.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지금 인명 피해는 4명 중 2명은 완료했고 2명은 구조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차량은 총 3대가 있었고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중에 철거작업 중에 붕괴된 겁니다.

[기자]
마지막에 렉서스 차량에 사람이 없었나요?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렉서스 차량에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나 차량이 2명 그리고 아반떼로 추정되는 차량 안에 2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자]
원래 운전자가 없었나요, 아니면 사고가 발생한 다음에...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주차된 차량일 수도 있고 그리고 주변에 있다가 사고를 당하고 자발적으로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은 렉서스 차량에는 유구조자가 없던 상태였습니다.

[기자]
궁금한 게 현장에 밑에 빨간색 차량 3대가 있었고 무너진 방벽 밑에 아반떼로 추정되는 차량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총 4대가 아닌가요?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지금 현재까지는 3대입니다.

[기자]
빨간색 레이는 그러면 피해가 없는 건가요?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보시면 빨간색 차가 약간 밖에 나와 있습니다. 저건 피해로 보기에는 너무 경미한 것 같습니다.

[기자]
부상자 없고요?

[기자]
동승자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동승자는 일단 여자로 추정됩니다.

[기자]
건물 철거 작업 중에...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붕괴됐을 당시에는 철거되는 건물에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주변에 인부가 4명 있었고.

[기자]
깔린 차가 택시로 추정된다고 목격자가 그랬는데 택시로 봤다고, 자기가. 추가 위험 같은 건 없는 거예요?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택시가 아니고 현재까지 저희가 아반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건 아반떼 차량이었습니다, 택시가 아니고.

[기자]
차량 대수 좀 알 수 있을까요?

[박철우 / 서울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3대가 현대 코나 차 그리고 렉서스 그리고 아반떼로 추정되는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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