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10일째…인양 준비 막바지 작업 상황은?

사고 10일째…인양 준비 막바지 작업 상황은?

2019.06.08.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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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 정부합동신속대응팀 팀장]
종전과 같습니다. 우리 국민 탑승객 33명 중 생존 7명, 사망 18명, 실종 8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금일 수색 인양 계획 관련해서 긴급 구조대장의 설명을 먼저 듣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순근 /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오늘 헝가리 측에서 인양 준비 작업 그리고 우리 대원들 작전활동 계획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헝가리 측에서는 인양을 준비하는 와이어 결속 작업을 계속 진행을 하고 우리 대원들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헬기를 이용한 공중 수색 그리고 수상 수색을 계속하겠습니다.

오늘 수상 수색은 특히 헝가리에서 지원한 수색견 3마리와 함께하고 또 헝가리에서도 독일 민간단체에서 지원한 수색견 4마리를 이용해서 우리가 두나우이바로시라는 지역이 있는데 그 지역에서 서로 합동해서 집중적으로 수색 활동을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헝가리와 우리가 지금 고민하면서 계획을 발전시키고 있는 것은 침몰된 유람선을 크레인으로 들어올릴 때에 어떤 높이에서 침몰된 선박 안에 남아 있는 물들을 배수시키고 또 어떤 상태에서 우리 구조대원들이 선박 내로 들어가서 만일에 남아 있을 시신들을 수습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상 제 설명을 마치고 질문 받겠습니다.

4시간의 개념은 제가 와이어와 크레인과 연결하는 거. 그게 한 3시간 걸리고 그다음에 크레인이 선박을 다 결합했을 때 들어올리는 시간. 그 시간이 4시간인데 그 이후에 예를 들어서 물을 빼고 또 시신 수습하는 거 그거는 지금 그 시간에 포함 안 돼 있습니다. 그거는 아까 말했듯이 계획을 발전시키는 중에 있다. 물 빼는 건 포함 안 시켰습니다.

◇ 기자 : 그러면 들어올려서 옆에 있는 선박으로 올린다고 이전에 설명하셨잖아요. 그것까지 4시간이에요, 아니면 올려놓은 상태에서 물을 빼고.

◆ 송순근 : 그런 계획들을 구체화해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지금 클라크 아담은 침몰된 선박의 남쪽 방향에서, 어제 제가 사진 보여드렸지 않습니까? 그대로 남쪽 방향에서 이렇게 들어올립니다.

◇ 기자 : 와이어 결속 작업은 어디까지 진행됐습니까?

◆ 송순근 : 제가 어제 제가 그림 보여드렸듯이 기본적으로 유도 파이프, 그다음에 100mm짜리 유도 와이어 그다음에 22mm짜리 6가닥의 긴 본 와이어가 있는데 현재 제일 앞에 있는 제일 가는 유도 파이프가 오늘 최종적으로 결속하는 목표가 되겠습니다, 완전하게. 그래서 다시 한 번 여러분이 이해되기 쉽게 설명을 드리면 우리가 바느질할 때 바늘과 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은 바늘을 끼우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실도 종류가 가는 실이 있고 굵은 실이 있다 그러면 가는 실은 유도 와이어고 조금 굵은 실은 본 22mm짜리 와이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겁니다.

◇ 기자 : 유도 와이어도 3개가 있고 1개 남았다고 하셨는데.

◆ 송순근 : 아닙니다. 유도 와이어는 아직 작업 시작 안 됐습니다.

◇ 기자 : 지금 유도 파이프까지 작업 완료된 건가요?

◆ 송순근 : 파이프까지 지금 거의 완료돼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완전은 아니고 오늘 유도 파이프 먼저 완료하게 되면 예비 와이어 들어가기 전에 창문틀에 시신들 유실 방지를 위해서 창문틀에 바를 고정시킬 겁니다.

◇ 기자 :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헝가리와 우리나라의 입장이 언제쯤 조율돼서...

◆ 송순근 : 아닙니다. 의견 차이가 아니고 헝가리도 이런 대형 사고를 경험한 바가 없기 때문에 지금 각 전문가들이 다 모여서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논의 결과하고 또 저희 의견도 제시해야 되기 때문에 어제까지 토의된 건 거의 초안 단계의 의견이 나와서 어제 저희 의견을 줬고 또 오늘도 헝가리 측에서 좀 더 발전된 안이 나오면 저희가 의견을 주고 해서 인양되기 전까지는 다 계획이 상호 합의 하에 실행될 겁니다.

◇ 기자 : 오늘 안에는 어느 정도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시는 겁니까?

◆ 송순근 : 그건 오늘 안이라고 제가 장담드릴 수 없습니다.

◇ 기자 : 그런데 오늘 목표가 유도 파이프까지 연결하는 게 오늘 목표인지, 오늘 와이어를 연결하는 게 목표인지.

◆ 송순근 : 오늘 아침에 대테러센터장님하고 저하고 최종적으로 조율한 건 일단 오늘 유도 파이프를 다 댈 수 있도록 하자. 그다음에 유실방지대책을 다 강구하자. 그게 빨리 되면 아마 유도 와이어까지 작업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그 두나바로시 위에가 우리 시신들이 발견된 지역이 많기 때문에 수색견이 후각이 뛰어나니까 사람보다는 발견하기 쉬우니까 지금 7마리 집중적으로 넣어서 찾아내려고 하는 겁니다.

◇ 기자 : 인력은 얼마나...

◆ 송순근 : 수색인력은 지금 어제나 변동이 없습니다. 저희는 똑같고 헝가리는 인원을 지금 계속 밝히지 않기 때문에 저희들은 지금 인원이 현장에 11명, 그 현장을 통제하는 지휘팀장 여기서 2명이 하고 있습니다, 수색하기 위해서. 그리고 오늘은 특별하게 우리 통역도 따라갔습니다. 계속 따라가고 있지만 오늘은 특별하게 더.

◇ 기자 : 우리 측만 하면 14명? 통역까지 포함하면.

◆ 송순근 :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희망하기는 선체 내에 아직도 저희들이 찾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시면 좋겠지만 그걸 제가 몇 명이라고 예단해서 말씀드릴 수가 없는 단계입니다.

◇ 기자 : 그러면 지금 말씀하시는 걸 보면 인양 작업이 내용 이후에 될 수도 있는 건가요? 원래 내일 목표로 인양 작업이 되는 건가요.

◆ 송순근 : 원래 목표는 내일인데 지금 본 와이어 들어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왜냐하면 본 와이어가 굉장히 두껍고 그리고 밑에 바닥이 콘크리트 파편이나 돌로 돼 있기 때문에 그게 쉽게 들어가느냐 또는 좀 어렵게 들어가느냐 거기에 따라서 시간이 좀 좌우될 것 같습니다. 어제까지 통과됐는데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그 4개 중에 2개는 물 밖으로 나왔고 2개는 물속에 있어서 오늘 그걸 다시 고리에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너무 구체적으로 제가 알려드리기에는 제한됩니다. 배가 있으면 유도 파이프가 들어가서 2개는 물 밖으로 나와서 다음 작업을 하기 위해서 준비 대기하고 있고 2개는 아직 물속에서 끄집어내야 된다는 겁니다. 파이프는 배를 통과한 거죠. 유도 파이프를 넣고 아까 바늘과 실이라고 했잖아요. 바늘이 들어간 상태잖아요. 그다음에 작은 실 들어가고 그다음 본실 들어갈 때 다 해야 잘라내죠. 오늘 7시부터 작업 들어갔습니다.

◇ 기자 : 들어올린 다음에 시신을 수색하는 작업만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보십니까?

◆ 송순근 : 그거는 실질적으로 그 안에 몇 분이 계시느냐에 따라서 시간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 기자 : 오늘 새로운 장비나 이런 게 투입되는 건 없나요.

◆ 송순근 :어제 운용했던 드론 그대로 운용하고요. 그다음에 독일에서 수색견 4마리가 더 추가됐습니다.

◇ 기자 : 유도 파이프 연결하는 데 하루 걸리는 거 아니에요? 하루 넘게 걸리는 거면 이후 과정도 일정이 어떻게 예상되는지.

◆ 송순근 :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날씨에 따라서 달라지니까 날짜를 오늘이다, 내일이다 고정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기자 : 9일 목표라는 게 달라지는 게 있습니까?

◆ 송순근 : 목표는 달라진 게 없습니다. 목표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하는 거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내일이 될 수 있고 또 결속하는 게 늦어지면 지연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기자 : 유도 와이어를 통과시키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 송순근 : 그거를 몇 시간 걸린다, 며칠 걸린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제일 굵은 22mm짜리 그게 아무래도 두껍고 하기 때문에 또 힘도 장력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그게 제일 힘든 작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제 다 설명드렸습니다.

◇ 기자 : 한 번만 다시 해 주세요.

◆ 송순근 : 유도파이프는 굉장히 가늘고요. 몇 밀리인지는 확인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앞에 들어가는 유도 와이어는 10mm 그다음에 본와이어는 22mm인데 그게 6가닥 들어가 있습니다.

◇ 기자 : 유도 파이프를 재질은요.

◆ 송순근 : 재질은 사진을 보면 딱딱한 플라스틱보다 더 강한 재질. 나중에 세부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유도 파이프는 그만 질문하세요.

◇ 기자 : 지금 인양 과정에서 만약에 파손 가능성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꾸준히 질문을 했었는데 추가적으로 의견이 공유되거나 하는 부분이 있나요? 파손 가능성에 대한 염려나 이런 건 없는지.

◆ 송순근 : 그것 때문에 처음에 헝가리에서 와이어 두 군데 걸려던 것을 저희들이 네 군데 거는 걸로 되지 않았습니까.

◇ 기자 : 그리고 지금 앞으로 과정에서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어디인지 그 부분 좀.

◆ 송순근 : 주안점은 크레인이 선박을 정말 아주 균형되게, 선박이 올라오면서 밸런스가 안 맞아서 또 시신이 혹시 유실되거나 그게 제일 걱정이죠. 똑바로 올려서. 여러 가지 대안을 생각 중인데 아직 최종적인 안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되면 나중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기자 : 일반적으로는 들어올려서 물을 빼고 옆에 다른 선박에 올린 다음에 수색작업을 하는 건가요?

◆ 송순근 : 그것도 그런 원칙은 없기 때문에 그리고 또 보시면 지금 시민들이 다 도롯가에서 보이는 노출된 지역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감안해서 다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 기자 : 가림막으로 가릴 계획도 있으신가요?

◆ 송순근 :그런 방안까지 고민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건 나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앞에 유도 파이프 4개가 지금 2개가 물에 나왔고 2개가 물속에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목표는 파이프를 다 고리에 걸고. 그걸 일단 해 놓고, 유실방지 대책을 해놓고 그것도 다 미리 되면 다른 작업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내일까지 완료될지 안 될지 모릅니다. 그러면 질문 없으시면 실장님 질문 받고 추가적인 질문은 나중에 받겠습니다.

◇ 기자 : 어제 다뉴브강의 수심은 4.6m였나요?

◆ 송순근 :어제 크레인선 통과할 때 여기 수자원관리국에서 데이터에 의하면 정확하게 465cm였는데 여기는 작전지역은 이것보다 깊습니다. 통상 오늘 아침 수심도 쟀을 때 7.3m 나왔습니다. 다시 명확하게 하겠습니다. 창에는 봉으로 해서 바로 해서 틀을 고정하고 그물은 중간에 물이 손상된 일부 그 지역에 그물을 칠 거고요. 그다음에 크레인으로 인용하는 그 순간에 혹시 유실될지 모르기 때문에 아마 위에 헬기 그다음에 밑에 선박들 다 경비정들 대기하고 있을 겁니다.

◇ 기자 : 그물 친다는 건 선체에 직접 치시는 거예요?

◆ 송순근 : 파손 우려가 있는 지금까지 확인된 그 문짝.

◇ 기자 : 거기에 직접 대고 그물을 치는 거예요?

◆ 송순근 : 거기다 그물 같은 것을 치겠다고요. 오늘 할 예정입니다. 그만 질문하시고... 잠깐만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데이터로 설명을 드릴게요. 어제 아침에 8시에 된 수위가 수자원관리국 데이터에 464cm였는데 어제 크레인이 머르기트 다리 출발하는 그 시간. 약 14시의 수위가 465cm였습니다. 수위 변화가 거의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헝가리 측에서 우려하는 거는 지금 알프스에서 눈이 녹기 때문에 이게 수위가 내려가면 좋은데 오히려 더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을 가지고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다행스럽게 그게 성공해서 빨리 들어오게 된 겁니다.

부연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금 오늘 아침에 데이터가 07시 기준으로 474cm 나왔는데 이게 일요일날 저녁에 440cm, 월요일날 저녁 19시 기준 416cm, 이건 수자원관리국의 데이터입니다. 이렇게 점진적으로 수심이 낮아지는 걸 봐서 그 댐의 영향이 없다고는 볼 수 없고 또 긍정적으로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심이 만약에 일요일이나 월요일 되면 내려가니까 그게 슬로바키아 댐의 영향이 있는지 없는지는 정확할지 모르지만 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 기자 : 원래는 물이 계속 녹아서 내려오니까 더 올라가는 상황이었는데 그 정도로 유지됐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댐의 영향으로?

◆ 송순근 :댐이 영향을 긍정적으로 미칠 것 같다고 예상을 합니다. 확정된 건 아니고요, 검증된 것도 아니고.

◇ 기자 : 그런데 사실 분석이 나오는 건 어제 통과할 때도 이미 그 댐의 영향을 긍정적으로 받아서 통과하는 데 영향을 준 게 아니냐고 분석을 하거든요.

◆ 송순근 : 그거는 다시 설명을 드릴게요 지금 슬로바키아에 너지머로시라는 그 지점에 댐이 있는데 여기서도 거리가 구글 지도상으로 150km 됩니다. 그러면 유속이 5km라고 가정하면 여기에 도달하는 시간이 30시간입니다. 그래서 그게 30시간이면 내일 저녁 또는 일요일까지 영향을 미치는 거지 어제는 영향을 미치기에는 제한됩니다. 아직 결정된 바 없습니다. 하여튼 일반 시민들이 인양하는 모습을 보지 않도록 통제할 겁니다. 이상입니다. 제가 공식적으로 발표 끝나고 다시 설명드릴게요. 그것은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제한됩니다. 그건 제가 몇 번 말씀드렸기 때문에 헝가리는 투입되는 병력, 장비 이런 건 집계하지 않습니다. 이상 마치고 실장님.

[이상진 / 정부합동신속대응팀 팀장]
이어서 정부 지원 현황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일 10시 기준으로 부다페스트 체류하는 우리 가족분들은 47명이 체류하고 있습니다.

가족 대상 일일 설명회를 저희들이 아침 9시에 한 번 하고 또 저녁에 가족 대표들과 저녁 8시에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수색이나 인양 현황 등 가족 지원 사항에 대해서 충분히 소통을 하고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화장이나 운구 또 귀국 지원 사항입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어제 오전 중에 일부 가족의 시신에 대해서 화장이 진행됐습니다.

어제부터 우리 헝가리 경찰서에 보관 중인 사망자의 소지품을 회수해서 가족들에게 나눠주고 있고 오늘 중으로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 가족들이 귀국을 하게 되는데요.

귀국 경로에 따라서 현지 대사관을 중심으로 밀착 지원단을 편성해서 탑승 수속부터 각종 서류 발급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가족 현지 활동 지원 관련해서 심리 정서 상담 또 법률 자문 지원 이런 것들이 차질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예정대로 하게 될 것입니다.

어제 시신에 대한 육안 확인 가족들이 시신 안치소에 가서 육안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3구에 대해 어제 15시에 있었습니다.

각종 서류에 대한 지원이 많은데요.

어제까지 해서 사망 진단서 15명, 또 사망 증명서 15명이 발급되었고요.

관련된 행정 증명서들이 약 수백 건 지원이 되었습니다.

자원봉사 의료지원도 지속적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 및 책임규명 관련입니다.

어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의 법무 협력관이 헝가리 법무부 산하 피해자 지원 서비스 팀장과 민형사상 피해자 지원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습니다.

헝가리 측은 민형사 피해자 지원 방안에 대해서 우리 측과 접촉을 가지고 변호사 선임 또 피해자 조사 및 형사 재판 소송에서의 피해자 조력 방안에 대해서 안내를 해 줬습니다.

또 어제 생존자 중에 한 분이 퇴원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퇴원 전에 이분은 추가 진술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제 추가 진술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총 생존자 일곱 분에 대한 추가 진술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한국에서 해양안전심판원이 어제 입국을 해서 이 수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헝가리 당국과 같이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 조사는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이라고 하는 국제협약에 따라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물품 지원 등 기부 분야 또 자원봉사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계속 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분들이 언론과의 접촉을 매우 부담스러워 하는 측면이 있어서 그동안 기자단들에게 접촉 자제 등을 요청드렸습니다.

전반적으로 그런 것들이 잘 지켜져서 우리 가족들이 2차 피해 부분에 대해서 크게 다른 요인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의 협조에 대해서 기자단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 기자 : 가족분들 중에 귀국 일정은 나왔습니까?

◆ 이상진 : 일정은 나왔는데요.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내용은 수사 상황입니다. 말씀드리기는 그렇고요. 그때 특이사항으로는 수사 검사와 우리 측 법무협력관이 동석을 했는데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다시 한 번 요청했고 헝가리 측 수사 검사가 그 부분에 대해서 동의한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이번 침몰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입니다. 그런 범위가 확장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유럽지역의 법무부에서 파견된 검사들입니다. 이번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에 법무협력관들이 합류해서 가족들에 대한 법률지원 또 이번 사고 원인, 책임 규명에 대한 협력 등을 지금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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