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트럼프, 단독 정상회담 시작

김정은·트럼프, 단독 정상회담 시작

2019.02.28.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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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그것을 보여줄 때가 와서 하노이에 와서 이틀째 지금 저 훌륭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훌륭한 최종적으로 그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김 위원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함께하게 돼서 영광입니다. 우리는 오늘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우리가 협상을 한 뒤에, 합의를 이룬 뒤에 1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어제 만찬을 함께하는데 굉장히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 위원장과 저는 굉장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굳건한 관계를 유지를 하면 신뢰가 있고 또 좋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김 위원장과 북한 앞에는 앞으로 밝은 날이 펼쳐질 것입니다.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지녔다고 저는 봅니다. 저희가 일부분에서만 조금의 도움을 제공한다면 분명히 북한의 앞날에는 굉장히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저는 믿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저는 여러 차례 처음부터 강조해 왔습니다. 속도가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저는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김 위원장과 저는 어제 이 문제와 관련해서 굉장히 좋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뉴클리어테스팅이죠, 핵실험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저는 김정은 위원장을 매우 존경합니다. 그리고 북한을 존경합니다. 경제적으로 북한이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저는 강력히 믿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얘기했습니다마는 그 속도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얘기했습니다. 또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핵실험이라든지 로켓 실험이라든지 이런 것이 전혀 없었다는 데 대해서 김 위원장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어제 우리 둘이 얘기할 때 김 위원장이 하신 발언, 지금 하셔도 좋고 안 하셔도 좋습니다마는 거기에 대해서 제가 감사의 말씀을 표했습니다.

저는 서두를 그러한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굉장히 특별한 것을 지금 하고 있다,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김 위원장과 또 북조선에 많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 북조선이 가진 그런 잠재력은 어느 나라와도 경쟁할 수 없을 만큼 그런 특별하고 강한 잠재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위원장]
우리한테 시간이 제일 중요한데...

[트럼프 대통령]
여러분 오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속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속도에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저는 옳은 일을 하는 데 집중하고 싶습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옳은 방향으로 바른 일을 하는 것이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위원장]
속도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나의 직감으로 보면 좋은 결과가 생길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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