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목욕탕 화재 현장 브리핑

대구 목욕탕 화재 현장 브리핑

2019.02.19.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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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대구 도심에 있는 목욕탕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40여 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소방 당국이 현장에서 지금까지의 인명 구조 상황과 진화과정, 화재 원인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화재는 아직 정확한 원인은 조사중에 있습니다.

◇ 기자 : 화재 당시에 스프링클러는 작동 됐어요?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지금 3층까지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는 돼 있는데 옛날 건물이다 보니까 스프링클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기자 : 3층까지는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3층까지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습니다.

◇ 기자 : 3층까지만 스프링클러가 있고.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지금 77년도 건물이기 때문에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기자 : 대피방송은 없었나요?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대피 방송은 파악 중에 있습니다.

◇ 기자 : 아파트에 107가구가 있는데 거주하는 주민은 몇 명이고 다 대피했는지...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지금 우리가 현재로서는 지금 일부는 문 열고 나온 데는 우리가 노크해서 확인할 수 있는 곳은 대피시키고 문 잠긴 데는 못했습니다.

◇ 기자 : 문 잠긴 데는, 거주하는 데 파악이 안 됩니까?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거주하는 걸 지금 현재 파악하고 있습니다.

◇ 기자 : 원래 거주하는 주민이 몇 명이나 되나요?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그것까지는 저희가 현재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 기자 : 처음 그래도 진화를 빨리 한 편인 것 같은데 처음 소방이 진화를 한 건가요? 아니면 관계자가 진화를 하신 겁니까?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저희 소방에서 진화를 했습니다.

◇ 기자 : 당시 상황 좀 들을 수 있을까요?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관계자는 현재 연락이 잘 안 되고 있습니다.

◇ 기자 : 사망하신 분은 손님이셨던 건가요?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그렇죠. 목욕탕 손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 기자 : 사고 당시에 목욕탕에 있었던 사람이 몇 명이나 되나요?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지금 약 남탕 15명, 여탕 5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 기자 : 스프링클러가 3층까지 있었다고 하는데 지하에도 있었던 건가요?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지하에는 화재와 관련이 없습니다. 화재층이 4층이기 때문에.

◇ 기자 : 30분 만에 진입했는데 사망자는 발생한 이유는 뭡니까?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정확한 원인은 조사해 봐야 됩니다.

◇ 기자 : 그러면 부상자들은 다 아파트 주민들인가요?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지금은 정확하게 모르고, 부상자 말씀이요?

◇ 기자 : 아까 50명 정도 된다고 하셨는데.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아파트 주민과 이용객하고 그렇습니다.

◇ 기자 : 부상자 중에서 상태가 심각하신 분은 얼마나 되는지?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한 분 있습니다.

◇ 기자 : 아까 불이 계속 난 이유는 뭐예요, 연기?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4층과 5층이 오래된 건물이라서 연기가 계속 났습니다. 1시간 후에 다시 브리핑 하도록 하겠습니다.

◇ 기자 : 제천 화재 이후에 소방점검 나온 적 있으신가요?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당연히 있죠.

◇ 기자 : 마지막 점검한 게 언제쯤입니까?
◆ 박경덕 / 대구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그건 파악해야 됩니다. 이 건물은 민간인 용역자가 자체 점검하는 건물입니다. 이상 1시간 뒤에 재브리핑을 하도록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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