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남북철도 공동조사…열차 곧 출발

오늘부터 남북철도 공동조사…열차 곧 출발

2018.11.30. 오전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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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남북 철도 공동조사에 들어가는 조사단이 잠시 후 열차를 타고 북한으로 향합니다.

서울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서울역 상황입니다. 열차 플랫폼 모습인 것 같은데요.

옆쪽으로는 북한으로 출발할 열차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북한으로 가는 열차는 모두 7량입니다. 무궁화 열차로 기관차 1대에 열차 6량인데요.

지금 열차에 타기에 앞서서 현장에서 좀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철도공사 관계자가 통일부, 국토부 그리고 국회 외통위원장 또 외통위원들을 통해서 현지 공동조사 개요 브리핑을 이미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진행을 했고요.

지금은 승강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열차는 11번 홈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정동영 의원의 모습도 보이고요. 열차를 점검한 다음에 귀빈들이 탑승을 하게 됩니다.

지금은 조사단이 열차의 편성 내역 그리고 용도에 대해서 차분하게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열차는 6시 40분에 서울역에서 출발을 하게 됩니다.

아마 지금 곧 열차에 탑승을 하게 될 것 같고요.

열차에 탑승한 이후에는 객차에 탑승을 해서 지정 좌적에 조사단이 자리를 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열차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열차는 모두 7량으로 11번 홈 맨 앞쪽에 있는 기관차가 뒤 6량의 열차를 끌고 이동하게 됩니다.

오늘 군사분계선을 넘어 판문역까지 운행하는 것은 바로 기관차 쪽이고 이후 뒤쪽에 있는 열차 6량을 북한 지역으로 데려갔다가 인계하고 이 열차는 돌아오게 됩니다.

두 번째로 유조차가 따라가게 됩니다.

이 유조차에 유류 5만 5000리터가 들어가 있는데 조사기간에 연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발전차가 자리하게 되고 그 뒤부터 객차와 침대차, 침식차 그리고 유개화차 순서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조사단은 침대차에서 숙박을 하게 되고 침식차에서는 식사와 회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열차가 잠시 뒤 6시 40분에 서울역을 출발하게 될 텐데요. 도라산역에서 약 40분 정도 환송행사를 하게 됩니다.

지금은 이 환송행사에 참석할 일행들을 태우고 현장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아마 통일부 장관, 국토부 장관, 국회 외통위원장을 비롯한 귀빈들이 객석에 자리를 하게 될 거고요.

지정 좌석에 앉아서 이동을 하게 될 겁니다.

5분 동안 현지 공동조사 개요와 브리핑 설명이 3층 귀빈실에서 이미 진행이 됐고요.

지금은 승강장으로 이동해서 열차 편성 내역을 차례로 들어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열차는 곧바로 북한 지역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임진강역에서 간단한 신분 확인 절차를 하게 되고 이후에 도라산역으로 이동합니다.

도라산역에서 40분 정도 정차를 해서 이곳에서 환송행사를 하고 북한 쪽으로 출발을 하는 건 잠시 뒤 오전 8시 50분이 되겠습니다.

판문역에서 북한 기관차로 바꿔단 뒤에 우리 측 기관차는 다시 돌아오게 되고 이후에 열차는 북한으로 들어가 본격적인 공동조사를 시작하게 될 겁니다.

지금 이제 승차를 앞두고 플랫폼 맨 앞쪽까지 쭉 둘러본 모습이고요.

열차에 탑승하게 될 귀빈들 또 조사단들, 뒤쪽으로는 취재진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사 활동은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엿새 동안은 경의선 구간을, 다시 평양으로 돌아가서 북한 내륙을 가로질러 동해선으로 이동해서 열흘 정도 동해선 800km 구간을 조사하게 됩니다.

지금 계획대로라면 조사 구간은 전부 합해서 1200km 정도가 될 것이고요.

이 열차가 이동하는 거리는 2600km가 됩니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또 북한까지 들어가게 되는 것은 2008년 11월 28일에 마지막으로 북한 지역을 달린 것이고 이후로 10년 만의 일입니다.

게다가 금강산과 두만강을 잇는 동해선 구간에서 열차가 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가 아주 뜻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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