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종혁 등 북한 대표단 5명 입국

◆ 리종혁 /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북남관계가 전환적 국면에 들어선 역사적인 시각에 남녘 땅을 밟게 돼서 우리 대표단은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우리를 초청해 주시고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아태평화교류협회 관계자들과 경기도청, 고양시를 비롯해서 유관기관에도 사의를 표합니다.

◇ 기자: 우리 남측 정부 관계자를 만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 리종혁 /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아직 우리 토론도, 일정도 잘 모르고 있는데 토론을 해봐야 되겠습니다.

◇ 기자: 김성희 실장은 오늘 왜 빠지게 되신 건가요?
◆ 리종혁 /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여의치 않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못 오게 됐습니다.

◇ 기자: 마지막 질문인데 혹시 교황 방북 관련해서 염수정 추기경님을 만나실 예정이 있으십니까?
◆ 리종혁 /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교황 방문은 저하고 아무런 연관도 없는데요.

◇ 기자: 김정은 위원장은 연내에 서울 답방을 할 것으로 저희가 기대를 해도 좋을까요?
◆ 리종혁 /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그건 두 수뇌분들이 결정하실 문제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왈가왈부할 형편이 못 된다고 생각합니다.

◇ 기자: 이번 방남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포부나 바람 있으실까요?
◆ 리종혁 /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우리 모든 노력을 다해서 회의 성공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