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선언 후 첫 고위급회담…대표단 출발

평양선언 후 첫 고위급회담…대표단 출발

2018.10.15. 오전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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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선언 이후 처음으로 남북 고위급회담이 오늘 판문점에서 열립니다. 철도와 도로, 보건 의료 분야의 협력 사업이 한층 구체화 될지 주목됩니다.

지금 남북회담본부에서 회담 대표단이 출발하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조명균 / 고위급 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
오늘 회담에서는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이행 방향에 대해서 협의를 하고 앞으로 이행 문제를 구체적으로 협의할 회담들의 일정을 논의하게 됩니다.

지금 현 시점이 앞으로 2차 북미 정상회담도 앞두고 있고 한반도 비핵화 또 남북관계 발전에서 대단히 중요한 시점입니다. 그런 만큼 오늘 회담에서 9월 평양 공동선언을 이행할 수 있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철도, 도로 연결의 공동조사 일정이 확정되나요?

◆조명균 / 고위급 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 오늘 논의합니다. 논의하는데 확정될지는 논의결과가 나와야 되기 때문에 오늘 논의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UN사와의 협의는 끝난 거죠?

◆조명균 / 고위급 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 이에 관련 기관국과는 긴밀하게 협의를 해 오고 있습니다.

◇기자> 착공식 일정이 혹시 나올 수 있나요?

◆조명균 / 고위급 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 착공식 일정까지는 오늘 좀 이른 것 같습니다.

◇기자> 탈북자 출신 기자를 오늘 고위급 회담 취재에 데려가지 않으시는 이유는 뭔가요?

◆조명균 / 고위급 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 판문점이라는 상황 그리고 남북 고위급 회담의 그런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한 저희의 판단이고요. 어쨌든 계속해서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 그만 구체적인 설명은 대변인을 통해서 드리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기자> 앞으로 탈북자 출신 기자는 남북 이렇게 북한 지역에서 취재가 허용되지 않는 건가요?

◆조명균 / 고위급 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 미리 가정해서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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