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원내대표 회동…특활비 폐지 결정할 듯

국회의장-원내대표 회동…특활비 폐지 결정할 듯

2018.08.13.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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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 국회의장]
8월 13일입니다.

이틀 후면 광복절이고요. 꼭 한 달 됐습니다.

국회의장으로 취임한 지 꼭 한 달 되는 날인데 감회가 적지 않습니다.

맨 처음에 제헌절을 치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여기 계신 3당 원내대표께서 협조해 주시고 그때는 4당 대표였었죠.

그래서 제헌절도 잘 치렀고 그분이 한 분 돌아가셔서, 노회찬 의원 영결식도 국회장으로 치르게 해 주셔서 우선 여기 계신 세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금요일 8월 10일에 대통령께서 오찬에 초청해 주셔서 취임 축하라는 이름을 붙여주여서 5부 요인이 만났습니다.

덕담을 나눴고 대통령께서 말씀하시는 중에 모든 민생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빨리 처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국회에 하셨고 저는 그렇게 화답했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3당 대표들이 정책의장, 원내부대표가 TF를 만들어서 민생관련 법안을 해서 곧 8월 임시국회에서 다루기로 했던 약속이 있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십시오.

그리고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한번 해 보겠습니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나 자신은 그때 대통령께서 모든 개혁입법, 민생입법, 경제입법, 규제혁신에 관한 입법, 이 모든 게 국회 작업이라는 데 같이 인식을 했다는 데 나는 방점을 찍고 아, 대통령께서도 국회에 많이 기대를 하시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는 대통령과 함께 우리도 우리가 해야 될 몫으로 국회가 또 국회 나름대로 새로운 입법작업에 앞장서야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많이 여러분의 협조가 계셨지만 앞으로 계속 그런 협조가 계속 있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특활비 관련이라고 메모가 되어 있는데 이건 이따 우리가 좀 더 논의한 다음에 공식발표를 하는 것으로 하고요.

오늘 아까 모두말씀에 특활비에 관한 얘기가 있었습니다.

나는 의정사에 남을 것을 결단 내렸다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완벽한 제도화로 마무리 짓는가의 역할이 원내 교섭단체 장들의 합의 이상의 국회 차원의 결정을 빠른 시간 안에 각자 가져서 곧 사무총장으로 하여금 발표하게 하겠습니다.

다음 국외활동에 관해서 심사자문위원회 구성에 관한 규칙이 국회 내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래서 거기에 따르는 3당 대표님들한테 구성비와 추천을 의뢰했는데 마침 다 해 주셔서 원외에서 두 분을 제가 추천했고 오늘 합의만 되면 오늘로 그냥 내가 결재해서 발표하는 그런 순서를 갖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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