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오늘 산림 협력 논의…대표단 곧 출발

[앵커]
남북이 오늘 산림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우리 측에선 류광수 산림청 차장이 대표로 참석하는데, 곧 회담본부를 출발해 판문점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현장 화면 보시겠습니다.

[류광수 /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의 우리 측 수석대표]
"오늘 회담에서는 남북 산림협력 전반에 대해서 논의하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에 대해서 협의해나가게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남과 북은 산림협력에 관한 기본 입장을 나누고 효과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진지하게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 북한의 산림 현황에 대한 공동 조사가 추진되나요?)
"네, 오늘 북측과 협의 과정에서 이런 부분도 의제로써 함께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 특정 지역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인가요?)
"지금은 그렇게 구체적으로 얘기가 되고 있지 않지만 북측의 입장을 들어보면서 함께 논의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 혹시 기술 전수나 양묘장 운영이라든가 그런 부분도 논의될 수 있나요?)
"네, 북측에서는 양묘장이나 과학기술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하기 때문에 북측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논의도 있을 걸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