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 영결식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 영결식

2018.06.27. 오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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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영결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유가족을 비롯해 많은 정관계 인사들이 영결식에 참석했는데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영결식장 현장 연결돼 있습니다. 지금 영결식이 아마 마무리가 돼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종필 전 총리의 유해를 실은 운구차가 잠시 뒤면 출발을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영정이 운구차 쪽으로 옮겨지고 있고요. 그리고 고인이 머물던 서울 중구 청구동 자택을 향해서 잠시 뒤인 오전 9시부터 노제를 지낼 예정입니다.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 화장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 영결식을 마치고 장지로 이동을 하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이 운구차는 김종필 전 총리의 고향인 부여로 향하는데요. 김 전 총리가 졸업한 공주고등학교와 부여 초등학교 교정과 부여 시내 등을 돌 예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충남 부여군 외산면 가족묘원으로 향해서 김 전 총리의 부인 고 박영옥 여사의 곁에 영면할 예정입니다. 9시에 김 전 총리의 청구동 자택에서 아마 노제가 열리기 때문에 청구동 자택으로 이동을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화장을 한 뒤에는 장지로 옮겨져서 부여 선산에 안장이 될 예정입니다.

김 전 총리, 유신정권 시절과 김대중 정권 시절 두 차례 국무총리를 지냈고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평가돼서 그동안 논란이 있었죠, 헌장 수여. 무궁화 훈장 수훈과 관련해서 반대 여론이 일기도 했습니다.

가족들이 차량에 옮겨 타고요. 잠시 뒤에 장지로 출발을 할 것 같습니다. 그 전에 노제를 지내고요. 그리고 화장은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할 예정입니다.

많은 논란과 그동안 정치적 역정 속에 그동안 한국 정치의 산증인이었는데요. 그의 정치적인 행보를 놓고 논란은 일고 있습니다마는 많은 정치인들이 추모를 하고 있습니다.

영결식은 이한동 장례위원장이 맡았고요. 일본에서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의 아들 나카소네 히로부미 참의원 의원이 와서 조사를 낭독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가족들이 탄 차량이 청구동 자택을 향해서 출발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신정권과 김대중 정권 두 차례 총리를 지낸 김종필 전 총리.

박정희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평가도 있고요. 또 이른바 한국 정치의 산증인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많이 엇갈리는 평가 속에 결국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이렇게 마무리가 돼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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