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신태용호,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2018.05.14.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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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부상 악재가 겹치면서 고심이 깊었는데요.

발표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김승규. 김진현.

[기자]
지금 골키퍼 김승규 선수가 발표가 된 것 같고요. 김진현 선수가 발표됐고요. 골키퍼 3명은 예상대로 그대로 선발이 됐습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김영건. 장현수. 정승현.

[기자]
김영건. 장현수 선수, 일본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고요. 또 발표가 됐네요.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윤영선.

[기자]
윤영선 선수 발표됐고요.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권경원.

[기자]
권경원 선수, 현재 중국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고요.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오반석.

[기자]
오반석 선수는 예상 외의 깜짝 발표일 것 같고요.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김진수.

[기자]
김진수 선수는 예상대로.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김민우.

김민우 선수 역시 측면 수비수인데요.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박주호. 홍 철. 고요한.

[기자]
박주호 선수. 홍철 선수. 고요한 선수, 측면 수비수고요. 이용 선수, 역시 오른쪽 측면 수비수입니다. 이제 미드필더가 발표가 될 것 같고요. 김민재 선수는 일단 탈락이 됐네요.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이청용.

[기자]
이청용 선수 선발이 됐군요.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정우영. 권창훈. 주세종

[기자]
정우영 선수. 권창훈 선수 현재 프랑스리그에서 뛰고 있죠. 주세종 선수가 선발이 됐군요. K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구자철. 이재성. 이승우.

[기자]
구자철 선수, 브라질월드컵에서 뛰었었죠. 전북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 선수 선발이 됐고요.

이승우 선수. 깜짝 발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김신우. 손흥민.

[기자]
손흥민 선수, 공격수이고요.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황희찬, 이근호.

[기자]
발표가 다 된 것 같습니다.

[앵커]
모두 28명의 선수가 발표가 됐습니다.

[기자]
굉장히 깜짝 발탁이 많은데요. 예상하지 못했던 선수들 좀 대표적으로 꼽자면 일단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미드필더에 선발된 이승우 선수죠.

10대 월드컵에서 활약을 했던 선수이고 현재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뛰는 선수인데 이 선수가 성인무대에 뛰기는 했습니다마는나이가 어리고 또 소속팀에서도 경기 출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는 선발하지 않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일단은 28명이다 보니까 이승우 선수를 좀 테스트를 해 보고 가능성을 보겠다는 복안이 아닌가 예상이 되고요.

또 한 가지는 문성민 선수, 현재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선수인데 이 선수도 발탁을 할 거라고 예상은 아마 기자들이나 또 축구계 인사들이 별로 없었을 것 같은데요.

이 선수도 굉장히 스웨덴에서 뛰었기 때문에 스웨덴 축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선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선수가 개인기도 있기 때문에.

[앵커]
잠시만요, 신태용 감독의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35인 엔트리로 들지는 못했습니다. 미디어에서 얘기하듯이 짧게는 4주, 길게는 6주 정도 얘기를 했었지만 우리가 정밀 진단과 보고를 받은 바에 의하면 최소 8주에서 10주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최종 결정 보고가 올라와서 35인 명단에서는 제외가 됐습니다.

그렇지만 김진수 선수는 지금 가벼운 조깅은 소화할 수 있는 부분까지 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서 이번 국내 훈련까지는 같이 합류를 시켜서 훈련하는 모습과 상태를 지켜보고 마지막 최종에 합류할지 안 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제가 구상하고 있는 월드컵 멤버가 조금 어긋나면서 이번 25인의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수비 라인은 제주에 있는 오반석 선수 그리고 미드필드진에는 문성민 선수와 또 우리 한국 축구의 미래라고 생각할 수 있는 선수까지 포함이 되면서 25인 명단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가장 힘든 부분은 사실 수비라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를 비롯해서 우리 코칭 스태프가 K리그와 그리고 일본 J리그와 중국 C리그를 계속 관찰하면서 이번에 수비 라인을 일단 발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선수와 다 갈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요. 이번 국내 6월 1일 전주 경기까지 우리 28인이 같이 생활을 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6월 3일날 아마 또 출국할 때는 23인 체제로 갈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새롭게 처음 제가 감독으로 부임하고 난 다음에 발탁된 선수 중에는 이승우와 오반석, 문선민 선수가 있지만 짧은 기간이지만 이 선수들이 어느 정도 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월드컵에 갈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조금 많이 차질이 있지만 그래도 앞으로 한 4주만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4주간 수비 라인과 우리 새로 들어온 선수와 조합을 잘 맞춰서 팬들이나 우리 축구팬들, 그리고 국민들한테 실망시켜드리지 않게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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