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추락사고 수사 상황 브리핑

엘시티 추락사고 수사 상황 브리핑

2018.03.05.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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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영 / 부산 해운대경찰서 형사과장]
추락 원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작업 현장 안전관리 소홀 여부, 하도급 관련 적법성 여부도 수사할 예정입니다. 이상 브리핑은 마치고 개별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신 분은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에 앞서 PPT 자료를 보시면서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잠시만 장내 정리를 하겠습니다.

[앵커]
8명의 사상자를 냈죠. 부산 해운대엘시티 주상복합 건물 추락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 감식이 있었고요. 이 현장 감식을 중심으로 한 중간수사 결과 발표가 10시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저희가 청와대를 연결하느라고 처음부터 보내드리지 못했는데요. 한 2분여 만에 중간수사 결과 발표는 끝났고요. 지금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설명하는 순서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8명의 사상자를 낸 부산 해운대 엘시티 구조물 추락사고 2차례 정도의 현장 감식이 있었는데요. 경찰은 지금까지는 사고 원인으로 고정장치 부실시공 등을 지목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다각도로 주말을 거쳐서 두 차례 현장 감식을 벌였습니다. 여기에 대한 수사 상황을 발표를 하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지금 발표와 관련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그동안 현장 감식을 통해서 밝혀진 내용들을 중심으로 해서 지금 현재 어디까지 수사가 진행이 됐고 어떤 게 밝혀졌는지 지금 전달하고 있는데요. 현장 발표 내용을 계속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해영 / 부산 해운대경찰서 형사과장]
하나, 둘, 셋, 네 개 부분에 앵커가 박혀 있었고 슈브라켓이 연결되어 있는 그런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기술적으로 이 부분과 이 부분은 저희들이 방송에서 보시다시피 이쪽으로 통해서 여기 촬영이 가능했지만 이 부분은 지금 접근이 불가능해서 내시경 카메라로 촬영을 해서 국과수의 분석 중에 있습니다.

이게 추락한 슈브라켓입니다. 이 슈브라켓이 콘이 부착된 채 떨어졌습니다. 4개 모두 이렇게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일부 언론에서 이게 없는 것이 떨어진 사진이 혹시 있을 겁니다.

그것은 아까 설명했듯이 이 슈브라켓은 작업기당 6개가 있습니다. 4개는 꽂혀 있고 2개는 그 위에 꽂기 위해서 제일 위에다가 이 콘이 빠진 상태로 올려놓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부양을 시켜서 2개를 꽂을 때 위에 놓아놨던 것을 꼽기 위해서 놓은 것이기 때문에 카메라상에 혹시 이게 없는 것은 그 용도로 쓰인 거라고 보시면 되고 이 콘은 다 4개 다 꽂혀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슈입니다. 이 부분이 슈. 이 부분이 안전작업 구조물을 사실상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잡아주고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게 추락한 슈브라켓과 콘인데 여기 보면 이게 빠지면서 나사산이 뭉개진 흔적이 보입니다.

이게 안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아까 저쪽에 나와 있는 저게 콘 볼트라고 합니다. 이게 결합돼 있는 상태로, 아주 튼튼하게 결합되어 있는데 다음 사진을 보면 풀면 이렇게 돼 있습니다. 4개가 다 이렇게 온전하게 이렇게 돼 있었습니다. 이건 저희들이 인상작업을 할 때 그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서 제가 했습니다. 이게 밑에 있는 슈브라켓이고 저게 위에서 잡아주는 슈브라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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