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참사 정부 합동브리핑

세종병원 참사 정부 합동브리핑

2018.01.26.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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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 밀양시장]
밀양세종병원 화재 참사에 대해서 깊이 사죄드립니다.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으로 가슴 아픕니다만 오늘 참사로 인한 피해인원은 180명입니다.

사망 37명, 중상 7명, 경상 136명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희생을 당하였고 밀양시민과 온 국민 모두가 비탄에 빠져있습니다.

이 국가적 참사에 대응하기 위하여 밀양시에는 범정부적으로 중앙사고 본부와 범정부 수사본부가 설치되었습니다.

적극 협력하여 대응하겠습니다.

사망자는 장례가 마무리될 때까지 유가족의 불편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철저히 받아들이고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유가족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고 부상자 진료비와 사망 장례 지원에도 시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아침 조기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을 받겠습니다.

다시 한 번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인터뷰]
다음은 복지부 장관의 말씀이 있겠습니다.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는 1월 26일 발생한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사고를 체계적 수습을 위해 중앙 차원의 중앙차원의 수습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우선 화재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여 17시 현재 14개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인 가운데 부상자 관리와 유가족 지원 등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현재 소방청에서 운영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금일 18시 이후로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운영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다음 행안부 장관께서 발표하시겠습니다.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입니다.

사고 금일 18시를 기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보건복지부 중심이 돼서 구성 운영해나가고 저희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차원의 수습 지원을 위해서 범정부사고수습본부지원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범정부사고수습지원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이미 현장에 파견된 범정부현장대응지원반을 통해서 사상자 및 유가족에게 종합적인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인터뷰]
다음은 질의 답변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신 기자분은 말씀해 주시고 말씀을 하실 때는 소속과 성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SBS 노동규 기자입니다. 조기에 분향소를 설치한다고 했는데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구성을 하실 계획인가요?

[인터뷰]
밀양에 문화체육관이 있습니다. 그곳에 밤새 분향소를 준비하고 장례 절차와 별도로 저희들이 합동종합분향소를 만들어서 분향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밤새하겠습니다. 그래서 내일 아침에 분향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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