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올림픽 참가 회의 대표단 귀국

IOC 올림픽 참가 회의 대표단 귀국

2018.01.21.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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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IOC는 대화와 이해 그리고 평화의 가치가 존중되는 올림픽으로 치러야 한다는 것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입니다.

그것을 구현하게 하기 위해서 지난 19일, 20일간 이틀 동안 논의를 했고요.

그리고 스포츠를 통해서 군사적 대치보다는 평화적 공존 그리고 평화 교류의 길을 스포츠가 열어가자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기자]
단일팀 구성 어떤 식으로 타임스케쥴이 진행되게 됩니까?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금 우리 선수 23명에다가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팀 12명이 내려와서 같이 훈련을 하게 되고요.

그 훈련을 진행하면서 우리 감독이 매 경기마다 3명 정도의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를 출전시키는 것으로 IOC와 논의가 되었습니다.

최소한 3명 정도가 출전하되 저희는 본래 남북 실무협의에서 2월 1일날 선수들이 내려오게 돼 있는데 가능하면 호흡을 맞춰보고 또 같이 훈련을 하는 시간이 앞당겨지면 좋겠다고 해서 2월 2일 이전에 가능하면 빠른 시간 안에 선수들이 내려와 줄 것을 요청했고 그리고 북측에서도 그렇게 하겠다라고 답변했습니다.

12명의 선수들이 가능하면 빨리 내려와서 합류해서 같이 훈련하는 것으로 지금 논의되었습니다.

[기자]
단일팀에 대해서는 아직 일부에서는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있는데요. 그런 부분들 최소한 어떻게 하기로 했는지에 대한...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그 우려는 선수들에 대한 걱정이 제일 크다고 생각하고요. 선수들에 대해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에 대해서 그렇게 많은 국민들이 걱정해 주시고 또 출전 기회가 줄어들거나 출선 회수가 예를 들어서 5번에서 4선으로 줄거나 또는 30분에서 20분으로 줄거나 하는 선수가 생겨서는 안 된다라고 많은 걱정을 해 주신 분들이 있었는데요.

그런 많은 걱정과 우려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그 우려가 그 걱정이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져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지금보다 더 많은 지원과 관심 속에서 더 열심히 운동해서 더 좋은 성과를 내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저희도 그렇게 지원하고 또 지속적인 관심, 따뜻한 관심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공동입장 때 약칭을 쓰기로 했는데 팻말에도 들어가는 건가요, 유니폼에 들어가나요?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공동입장 때 같은 유니폼을 입는데요. 가슴에는 한반도기가 부착이 되고요. 등 뒤에는 KOREA, 코리아가 쓰여져 있는 유니폼을 입고 입장을 하게 되겠습니다. 약칭은 필요할 때 쓰도록 하는 것이고요.

그건 불어로 COR로 필요할 경우에 쓰기로 한 것이고요. 공동입장 때는 KOREA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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