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문재인 대통령,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2017.10.18. 오후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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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 퇴임으로 공석이었던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합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이유정 후보자가 '주식 투자' 논란으로 지난달 1일 낙마한 지 한 달여만인데요.

청와대 발표 내용 직접 듣겠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헌법재판관 후보로 유남석 현 광주고등법원장을 지명했습니다.

유 후보자는 법관으로 제직하면서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수석부장 연구관으로 헌법재판소에 4년간 파견 근무하여 헌법재판에 정통하고 대법원 산하 헌법연구원 회장을 역임하며 헌법이론 연구를 위해서도 노력해 왔습니다.

유 후보자는 실력과 인품에 대해 두루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의 대법관 후보, 대한변협의 헌법재판관 후보로 추천된 적이 있습니다.

유 후보자는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으로 발탁되는 등 실력파 법관이자 헌법재판 이론과 경험이 모두 풍부하여 헌법수호와 기본권 보장이라는 헌법재판관의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할 적임자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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