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통령·여야 대표 오찬 회동 결과 브리핑

국민의당, 대통령·여야 대표 오찬 회동 결과 브리핑

2017.07.19.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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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여야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과 독일에서 진행한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하고 여야 대표들의 의견을 들었는데요.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의 브리핑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주선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문재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당, 야 3당 대표와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우선 주요한 것만 말씀을 드리면 오늘 대통령께서 상당히 진지하게 솔직한 자세로 비교적 소상하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또 이런 대표 회동을 통해서 어려운 문제가 단 한 가지라도 해결이 돼서 국민이 기대하는 회동으로 평가가 되면 이 회동이 자주 의미있게 계속될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선 정상회담 관련해서는 촛불혁명으로 민주적인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한국의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한미 정상, G20 정상회담에서 상당히 존중을 받고 또 그것이 외교적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협치와 관련해서는 저는 말로만 협치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협치를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일관적인 내용으로 촛불혁명 이후에 국민들은 정부에 대한 새로운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처럼 주고 받고 하는 방식의 타협보다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협치라는 목표를 세우고 나가자. 선거 전에 있었던 일은 모두 잊어버리자.
큰 강을 건넜으니 뗏목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일을 하는 방향으로 협치를 하도록 하자.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 않느냐 이런 취지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주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서는 참여 당 문제와 관련해서 이견이 좀 있기 때문에 지금 구체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송금주 대변인이 이야기하실 겁니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서는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관련된 정책과 비핵화 이외의 일반적인 정치적, 인도적 부분은 구별해서 미국과 이야기했다. 비핵화에 대해서는 올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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