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장·병무청장 등 차관급 8명 발표

조달청장·병무청장 등 차관급 8명 발표

2017.07.17.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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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조달청과 병무청, 농촌진흥청 등 차관급 8명의 인선을 발표합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발표 듣겠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차관급 인사를 발표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조달청장, 병무청장, 농촌진흥청장, 산림청장, 기상청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국립외교원장,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조달청장 박춘섭. 현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병무청장 기찬수 현 주식회사 대명에너지 대표이사. 농촌진흥청장 라승용 현 전북대학교 원예학과 석좌교수. 산림청장 김재현 현 건국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교수. 기상청장 남재철 현 기상청 차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오동호. 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국립외교원장 조병제 전 외교부 주 말레이시아 대사관 특명전권대사. 국립중앙박물관장 배기동 현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석학교수.

박춘섭 조달청장은 예산에 정통한 경제 관료로 치밀하면서도 추진력 있는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으며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공정하고 효율적인 조달 업무를 통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군 정보분야 전문가로 국방개혁에 기여해 왔으며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조직관리 능력으로 국민에게 신뢰 받는 병무행정을 이끌어나갈 적임자입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서 농촌진흥청 차장을 역임한 입지전적인 입물로 퇴임 후에도 농촌활력 증진에 기여해 왔으며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발전에 대한 새 정부의 의지를 성공적으로 실천할 적임자입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지역경제활성화 모델 전도사로 유명한 산림학자로서 이론과 실천력을 겸비하여 산림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일자리의 창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기상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하여 기상청 차장까지 역임한 대기환경 분야 전문가로서 업무 전문성과 행정 경험은 물론 대국민 소통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오동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관료로서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고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기획력을 겸비한 적임자입니다.

조병제 국립외교원장은 정통외무관료 출신으로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풍부한 실전 경험으로 국립외교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구석기 시대 유적 발굴과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보유한 전문가로 풍부한 박물관 관리 및 운영 경험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적임자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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