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조작' 국민의당 김관영 진상조사단장, 기자 간담회

'제보 조작' 국민의당 김관영 진상조사단장, 기자 간담회

2017.06.29.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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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은 '제보 조작' 파문이 불거진 뒤 자체적으로 진상조사단을 꾸려 관련자들을 상대로 진상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관영 의원이 지금까지 조사된 내용 등에 대해 취재진에게 설명을 했습니다.

[김관영 /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
국민의당 증거조작 문제 진상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김관영 의원입니다.

오늘 저희가 중간 발표할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까지 조사한 부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공명선거추진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이용주 의원 또 김성호 전 의원 또 김인원 부단장 이렇게. 어떻게 이 자료를 이준서 씨로부터 입수를 했고 검증 과정은 어떤 검증 과정을 거쳤는지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조사를 했고요.

이준서 씨를 직접 만나서 이 증거자료를 이유미 씨로부터 어떤 경위로 넘겨받았는지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이준서 씨와는 두 번에 걸쳐서 27일 1차 조사 또 오늘 아침에 2차 조사 이렇게 두 번에 걸쳐서 조사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동안 5월 5일날 공식적인 발표가 있기 전에 과연 지도부에게 이준서 씨가 또는 이용주 단장이 보고를 했는지에 대해 여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조사를 했는데요.

오늘 아침에 이준서 씨가 박지원 전 대표에게 5월 1일에 바이버로 문자를 보내서 상의를 조언을 구한 일이 있다고 얘기를 해서 이 부분에 관해서 추가 조사의 필요성이 있어서 지금 진상조사단장으로서준비를 하고 있던 차에 박지원 전 대표로부터 오후 3시경에 자진조사를 이 부분에 관해서 받겠다 이렇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박 전 대표를 만나서 이 부분에 관한 구체적인 진상을 파악을 했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이 부분에 관해서 미리 제가 중간조사 결과를 통해서 말씀드리게 된 것은 오해가 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 관해서 또 특히 많은 기자들로부터 이 부분을 확인하는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관해서 제가 지금까지 정확하게 진상조사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준서 씨가 이유미 씨로부터 입수한 카카오톡의 대화 화면을 캡쳐한 화면 내용을 소위 익수님, 박미주 매니저, 또 이유미 씨 3인 간의 카카오톡 대화 화면을 캡쳐해서 이 화면을 박지원 대표의 바이버로 전송을 5월 1일 16시 32분에 하였습니다.

이 바이버가 보관되어 있는 전화기는 끝자리가 0615번 전화기가 되겠습니다. 이 전화기는 박지원 대표는 6333으로 끝나는 전화기와 0615의 전화기 두 대를 가지고 있고요. 특히 6333은 당초부터 써오던 전화기인데 지난 12월 2일 당시 탄핵 문제로 문자폭탄 사태가 난 이후에 0615의 전화기를 추가로 개설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 또 0615의 전화호가 노출이 돼서 그 이후로는 주로 0615 전화기로 대부분의 많은 문자폭탄과 등등이 오기 때문에 박 전 대표가 다시 6333으로 끝나는 전화기로 복귀를 해서 사용하고 있었고 추가로 개설되었던 0615의 전화기는 비서관, 김영주 비서관이 휴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준서 씨가 0615의 바이버로 보낸 바이버 내용에 따르면 16시 32분부터 5개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이 5개의 문자를 보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박지원 전 대표가 인지를 하고 있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제가 확인을 한 결과 당시의 김영주 비서관이 삼척에 대선의 뉴미디어본부 소속으로서 산청에 가서 영장촬영을 지원하고 있다가 당일날 산청에서 3시 반경에 출발해서 운전으로 서울에 7시경에 도착을 했고 당일에 박지원 대표는 제주도에서 소재하고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 이후에 비서관이 운전으로 서울에 도착한 이후에 이 부분을 바이버로 이준서 씨로부터 온 바이버의 내용을 확인을 했고 다만 마지막 바이버에 문자가 온 시간이 오후 4시 46분경인데 그 이후로부터 2시간 반 이상이 지난 상황이었기 때문에 비서관은 이 부분을 박지원 대표에게 별도로 전달을 하거나 이러지는 않은 것으로 문자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비서관이, 그날 비서관이 가지고 있던 폰으로 박지원 대표가 소지하고 있던 문자를 보낸 모든 문자 내용을 확인을 했고요. 당시 카톡이나 문자로 직접 보낸 내용들을 다 확인을 했고 바이버로도 전달되지 않은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그런 내용이고 그 이후에 이준서 씨는 5월 5일 발표 직전에 13시 25분에, 발표 직후, 발표 직후. 죄송합니다. 발표 직후인 13시 25분에 음성파일과 보도자료 내용을 다시 박지원 대표에게 전달을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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