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국가기술보좌관 인선…'웜비어 사망' 입장 발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국가기술보좌관 인선…'웜비어 사망' 입장 발표

2017.06.20.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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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국가안보실 2차장 남관표, 현 외교부 주 스웨덴 왕국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입니다.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은 기초 과학 분야와 과학 정책 분야를 두루 거친 손꼽히는 여성 과학 기술인 출신 비례대표 의원으로 과학 입국의 미래를 개척할 적임자입니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외교안보 업무에 정통한 전략정책 기획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새 정부의 국가안보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입니다.

이어서 미국 고 웜비어군 사망 조전 관련 브리핑입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고 웜비어 군의 사망과 관련해 그의 가족에게 조전을 보낼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웜비어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가족과 친지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전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무엇보다 북한이 웜비어 군의 상태가 나빠진 즉시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고 최선의 치료를 받게 했어야 할 인도적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의문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또한 북한이 인류의 보편적 규범과 가치인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대단히 개탄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아직도 우리 국민과 미국 시민들을 억류하고 있는데 속히 이들을 가족들에게 돌려보내야 할 것이며 정부는 이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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