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선 후보 토론회 ①

바른정당 대선 후보 토론회 ①

2017.03.20.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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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관용입니다. 5월 9일 대통령 선거 이제 딱 50일 남았습니다. 각 정당들은 본선에 내보낼 자기 당의 대선 후보들을 결정해 가고 있죠. 오늘은 바른정당의 대선 경선 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남경필, 유승민. 유승민, 남경필. 딱 두 분의 후보가 맞대결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90분 동안 토론이 펼쳐집니다. 두 분이 90분이니까 훨씬 더 깊이 있고 충실한 토론이 될 것이라고 짐작을 해 보고요.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토론을 잘 지켜보시고 누가 더 적합한지 한번 판단을 내려보시기 바랍니다. 두 분 후보께서도 준비 많이 하셨을 텐데 최선을 다해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한번 잡아보시기 바라고요.

오늘 토론회는 바른정당이 주최하고 KBS가 주관방송사로 중계하며 MBC, SBS, YTN이 공동으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KBS홈페이지, 페이스북, 다음카카오를 통해서도 생중계됩니다.

오늘 두 후보의 좌석과 발언 순서는 추첨을 통해 정했습니다마는 두 분이라 추첨도 아주 쉬웠습니다. 오늘 출사표부터 시작을 할 텐데요. 남경필 후보가 먼저 하시게 되고요.

저희가 두 후보 캠프에게 30초짜리 후보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부탁드렸습니다. 그 동영상을 보시고 이어서 1분에 걸쳐서 내가 왜 대통령이 되어야 되는지 함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동영상부터 보실까요.

[해설]
준비된 미래, 바른정당 대선 승리를 부르는 그 이름. 남경필. 함께하는 리더십, 협치와 연정. 일자리 대통령.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 남경필입니다.

[남경필 / 바른정당 대선 예비후보]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남경필입니다. 저는 국회의원을 다섯 번 했습니다. 제가 외교통상통일위원장 때 한미FTA를 통과시켰습니다.

지금은 경기도지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해 봤습니다. 그리고 중앙정치 무대의 핵심도 알고 있습니다. 바로 프로페셔널 정치인입니다.

국민 여러분, 왜 정치인들이 인기가 없죠? 싸움합니다. 약속 안 지킵니다. 말 바꿉니다. 그리고 일은 안 하고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합니다.

그러나 남경필은 해 봤습니다. 지금 연정하면서 여야가 경기도에서는 협치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지사 하면서 2년 동안 일자리 전국의 절반 30만 개를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해 본 일, 말 바꾸지 않고 국민들께 다가서겠습니다. 남경필이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어서 잘사는 나라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해설]
용감한 개혁으로 시대의 고통을 해결하겠습니다. 사람들의 소박한 꿈을 조금이라도 이루어드리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겠습니다.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용감하게 도전하고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예비후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유승민입니다. 지금 대통령 탄핵이라는 불행한 사태가 끝난 대한민국은 경제 위기와 안보 위기라는 이중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다음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바로 이 위기 관리 능력을 테스트당하게 됩니다. 저는 국회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또 누구보다도 국가안보를 위해서 투철한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평생을 경제를 연구하고 공부하고 이론와 현장에서 그걸 닦아온 사람입니다. 저는 경제를 지키는 대통령 또 안보를 지키는 대통령이 꼭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난 수십년 동안 우리 대한민국의 중병처럼 붙어다닌 저성장, 저출산, 양극화 이 문제를 극복해내기 위해서 근본적인 개혁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저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누구보다도 앞장서 왔습니다. 반드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개혁 리더십을 발휘하겠습니다.

[앵커]
두 분 후보의 출마의 변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늘 토론은 공통질문 또 키워드를 통한 후보 알기, 맞장 토론, 주도권 토론 등등의 순서로 진행이 되는데요.

그때 그때 제가 안내말씀 드리겠고요. 먼저 공통질문 드리겠습니다. 제가 던지는 질문에 답변을 하시면 되고 이번에는 유승민 후보가 먼저 답변하시게 되고시간은 1분 20초. 첫 번째 공통 질문입니다.

바로 내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자연인 신분의 박 전 대통령. 검찰 조사에 어떻게 응할지 정말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게다가 전직 대통령의 검찰 조사, 우리 벌써 네 번째입니다. 참 헌정사에 불행한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지적도 나오는데 두 후보께서는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유승민 후보부터 1분 20초입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예비후보]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입니다. 저는 대통령께서 헌재 결정에 승복하시기를 바랐고 또 그 이전에 검찰 수사를 받게 될 기회, 특검의 수사를 받게 될 기회 또 헌법재판소에 출석해서 성실하게 소명할 기회 이런 기회를 다 놓쳤습니다.

그래서 내일 정말 안타깝게 검찰에 출두하는데 이 문제는 검찰의 수사와 기소 그리고 법원의 재판 이것은 엄정하게 법에 따라서 진행이 되어야 됩니다.

다만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 구속기소의 여부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들께서 정말 많은 분들이 법에 따라서 엄정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마는 저 개인적인 생각에는 대통령의 국가 지도자의 품위나 나라의 품격이나 이런 걸 생각해서 저는 수사기소는 재판받을 때까지 불구속으로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찰과 법원의 판단에 조금도 영향을 미칠 생각은 없습니다마는 나라의 통합과 또 앞날을 위해서 불구속수사기소 재판을 받고 재판에 따라서 정해지는 사법 절차에 따라서는 그에 따라서 또 그때 가서 결정하면 될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남경필 후보, 같은 질문입니다.

[남경필 / 바른정당 대선 예비후보]
오늘 천안함 7주기입니다. 먼저 천안함 46 용사 그리고 한준호 준위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이런 생각을 합니다. 과연 국가란 무엇일까. 국가는 국민의 최소한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줘야 합니다.

대통령은 어떤 자리일까요? 대통령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과 잘살 수 있는 행복권을 지켜줘야 합니다. 그런 지금 그런 대통령이 없습니다.

바로 탄핵 때문입니다. 탄핵까지 이르게 하는 과정에서 저희 바른정당, 저 남경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제대로 감시하고 그렇게 못하도록 했어야 되는데 이 지경이 됐습니다.

내일 이제 대통령이 수사를 받습니다. 조사를 받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분명히 얻을 것은 법치입니다. 그리고 법 앞에 누구든지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우리 사회는 돈 많고 권력 있는 사람은 법을 피해 왔습니다. 대통령이든 아니면 아무 힘이 없는 국민이든 법 앞에 평등하다는 것을 내일 검찰수사 과정에서 보여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앵커]
내일로 예정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에 대해서 두 분의 의견 들어봤고 정말 온 국민의 관심사입니다. 내일 아침 어떤 모습이 펼쳐질지 함께 지켜보도록 하고요. 두 번째 공통 질문이고 이번에는 남경필 후보가 먼저 답변하시게 됩니다.

시간은 똑같이 1분 20초이고요. 박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 정치권에는 삼성동 정치, 이런 신조어가 나와 있습니다.

삼성동 자택 앞에 일부 지지자들이 연일 모여서 탄핵에 반대, 탄핵 결정을 비난하는 이런 집회도 이어지고 있고 이처럼 탄핵 인용 이후에 우리 사회 분열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이런 지적. 어떻게 통합으로 이끌어가실 건지 해법을 말씀해 주시죠. 남 후보.

[남경필 / 바른정당 대선 예비후보]
탄핵에 불복하는 것은 우리 헌정질서 법치주의를 위배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정치인과 국민들을 분리하려고 합니다. 정치인들 중에 특히 국정농단을 함께했던 그런 국회의원들.

또 탄핵에 반대하고 지금도 승복하지 않는 국회의원들, 농단을 옹호했던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앞으로 저는 정치권에서 퇴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국민들은 포용해야 합니다. 제가 얼마 전에 대구에 갔더니 태극기를 든 분들이 저한테 막 욕을 하세요. 그러나 저는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그냥 욕을 먹었습니다. 정치인의 역할 중에 하나는 바로 국민들로부터 욕을 먹는 그러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정치권이 해야 될 일은 이제는 국론을 분열시키지 않고 하나로 대연정을 하는 것입니다.

여야를 떠나고 진보, 보수를 망라해서 함께 힘을 합해야 합니다. 단, 국정농단을 했던 그러한 세력, 패거리정치를 하는 패권세력을 뺀 나머지 세력을 하나로 뭉쳐서 국론을 통합하겠습니다. 바로 경기도에서 하고 있는 연정과 같습니다.

[앵커]
유승민 후보.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예비후보]
저는 대통령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국정농단 사태가 터진 직후부터 대통령께서 국민 앞에 고해성사를 하고 진실을 밝히고 국민 앞에 사죄를 구하는 게 그게 우리 국민들 상처를 치유하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지금 굉장히 늦었지만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대통령께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승복을 하고 자신의 지지자들한테 더 이상 국론을 분열시키는 그런 행위를 중단해 줄 것을 저는 대통령께서 요구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께서 헌재의 결정에 승복을 안 하고 계시기 때문에 지금 자유한국당의 일부 정치인들마저도 헌재 결정에 불복하고 그걸 자꾸 국론을 분열시키는 이런 정치적인 행위로 대선을 앞두고 이렇게 정치적으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고 대통령과 그 주변 세력들이 헌재 결정에 승복 또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고 이런 부분들이 선행이 되어야지 우리가 국민통합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부디 이 보수를 궤멸시키고 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 저는 정말 인간적으로 국민들께 용서를 구하면 우리 국민들께서 그렇게 해 줄 국민들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제 세 번째 공통 질문인데 제 생각에는 세 번째 질문이 두 분한테 조금 따끔한 질문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공교롭게도 두 분 모두 국회의원 아버지의 영향력 아래 정치를 시작하셨고요.

탄탄한 지역 기반으로 5선, 4선 내리 하셨습니다. 그래서 정치적, 경제적 자산을 물려받은 덕분에 출발선이 남다르다. 정치인 치고는 평탄한 길을 걸어왔다, 이런 평들을 합니다.

때문에 과연 서민들의 진정한 고충을 알고 있을까, 서민의 생활을 공감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을 갖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생길 수밖에 없겠죠. 한번 답해 보시죠. 서민 공감 정책 가능합니까? 유승민 후보부터.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예비후보]
저나 우리 남경필 후보한테 그런 지적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치를 하면서 지금까지 정치를 계속하면서 일관되게 주장해 온 게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자는 겁니다.

저는 송파 세모녀 사건이나 우리 구의역 김 모 군 사건 또 폐지를 주우면서 겨우 하루하루 연명해 가시는 그런 할아버지, 할머니를 서울에서 또 대구에서 제일 가난한 제 지역구에서 보면서 제가 왜 정치를 하는가를 늘 생각해 왔고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바로 저런 분들을 도와드리기 위해서 하는 거라고 생각을 해 왔습니다.

저는 어른이 될 때까지는 그렇게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나지 못했습니다마는 아버지가 두 번 국회의원 하셨고 또 변호사 하신 것은 사실이고요. 그래서 그런 지적에 대해서는 저는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다만 저한테 주어진 이런 행운을 제가 정치를 하면서 어떻게 우리 어려운 이웃들한테 제가 그분들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늘 생각해 왔고 그래서 지금 보수당에서 제일 개혁적이다, 제일 왼쪽에 가 있다, 이런 비난을 들어가면서까지 저는 서민을 위한 정책을 일관되게 펴오고 있습니다.

[앵커]
남경필 후보.

[남경필 / 바른정당 대선 예비후보]
맞습니다. 서민들의 삶을 100%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정치 편안하게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정치를 시작한 이후에 저는 5선 하는 동안에 한 번도 주류를 해 보지 못했습니다.

늘 비주류 하면서 권력에 맞서 왔습니다. 오죽하면 여당 의원인데 대통령 권력으로부터 사찰을 받았겠습니까? 지금 도지사 하면서도 저는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저희 경기도에서 제일 열심히 하고 있는 사업이 따복 공동체 사업입니다.

없는 분, 힘든 분, 백 없는 분 이런 분들을 위해서 좋은 집을 만들어드리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드리고 좋은 복지를 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정말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난 대통령입니다. 그러나 1930년대 가장 미국의 서민들이 어려울 때 이분은 대통령이 돼서 가장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폈습니다.

그 결과 가장 중산층이 늘어나는 그러한 결과를 낳았죠.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처럼 정의롭고 중산층을 위하는 대통령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앵커]
두 분 다 자신있다 하셨는데 시청자분들이 판단하실 겁니다. 네 번째 공통 질문이고요. 바른정당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탈당하시고 분당하시고 새로 창당하시면서 바른 보수 또 따뜻한 보수, 이런 걸 내세웠습니다마는 그 후에 정책적인 면에서 지금의 이 자유한국당과 큰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 이런 지적이 분명히 있습니다.

두 분 후보가 생각하는 바른 보수란 무엇입니까? 자유한국당과는 어떻게 다릅니까? 남경필 후보부터.

[남경필 / 바른정당 대선 예비후보]
국민 여러분, 제가 바로 보수입니다. 보수는요, 그냥 지키기만 하는 게 아닙니다. 보수는 지키면서 변화하는 겁니다. 저는 국회의원 하면서 늘 당의 개혁과 변화를 얘기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자유한국당은 변화하고 있지 않습니다. 반성하고 있지 않습니다. 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유한국당은 수구라고 얘기합니다.

바로 대통령의 탄핵 사태는 이러한 문제 때문에 생긴 겁니다. 권력을 모으고 포용하지 않고 끼리끼리하고 불투명하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수구의 모습입니다.

그러면 보수는 뭐냐? 포용하는 겁니다. 그리고 투명하게 하는 겁니다. 바로 남경필과 경기도의 도정은 포용하고 나누고 새로운 변화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보수입니다. 그러면 진보하고 차이는 뭐냐. 진보는 속도가 더 빠른 거죠. 보수와 진보는 적이 아닙니다. 다만 속도의 차이일 뿐입니다.

저는 대통령이 되면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마는 저는 보수입니다마는 진보를 포용해서 대한민국을 하나로 통합하는 통합의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앵커]
유승민 후보.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예비후보]
저는 우리 남경필 후보님 생각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마는 보수는 지키는 건데요. 건국 이후에 지난 60년 동안 우리 대한민국에서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보수 정권이 나라를 이끌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보수 정권은 분명히 공도 있었는데 이제는 기존에 보수가 해 왔던 방식으로는 대한민국이 지금 처한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양극화, 저성장, 저출산, 이런 문제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저는 바른정당을 창당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보수가 세 가지를 확실히 지키자라고 했습니다.

국가 안보는 기존의 자유한국당보다 훨씬 더 강하게, 튼튼하게 지킬 겁니다. 두 번째가 따뜻한 공동체를 지키는 겁니다. 지금 공동체가 무너져내릴 위기에 있지 않습니까?

이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보수하고는 크게 다른 방향으로 개혁적인 방향으로 서민을 위하는 방향으로 경제, 노동, 복지, 교육 정책이 가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헌법을 지키자는 겁니다. 이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태가 보수가 부패하고 법을 안 지키고 이런 것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기 때문에 새로운 개혁적 보수는 헌법과 법률을 제대로 지키는 그런 법치국가를 만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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